[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오는 3일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에 대해 세계적인 베팅업체들 역시 각자의 배당률을 제시하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에서 메이웨더가 승리하는 쪽에 1.53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파퀴아오의 승리에는 2.75배를 책정해 메이웨더의 우세를 예상했다. 메이웨더가 47전 전승을 거두며 이 중 26경기에서 KO승을 거뒀고 파퀴아오는 64전 57승 2무 5패의 기록에서 무려 38승을 KO승으로 장식한 만큼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경기가 KO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때문에 윌리엄힐은 라운드별로도 KO승에 대한 배당률을 제시했다. 메이웨더가 1라운드에 KO승을 거두는 것에 대해서는 67.00배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이는 3라운드까지 모두 동일하다. 4,5라운드에서의 KO승에는 51.00배, 6~11라운드까지는 각각 41.00배를 책정했다. 판정승을 거두는 경우에는 1.73배가 책정됐다. 파퀴아오는 승리 배당률은 메이웨더에 비해 높게 책정돼 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지만 KO승에 대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게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5월 3일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매니 파퀴아오가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팩맨' 매니 파퀴아오(36 필리핀)는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의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결전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27일(현지시간) 입성했다. 파퀴아오는 입성 하루 뒤인 28일 만델라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팬 미팅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장에서는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파퀴아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팬들은 파퀴아오의 별명 '팩맨'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이름을 부르며 열광했다.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가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통합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메이웨더는 현재 WBC챔피언이고, 파퀴아오는 WBO 웰터급 챔피언이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하며 이름을 알렸다. 메이웨더도 이에 지지 않는다. 47전 전승이다. 메이웨더는 19년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무패의 복서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직후 프로복싱으로 전향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세기의 대결은 천신마고 끝에 성사됐다.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7대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이자 프라이드 마지막 –93kg 챔피언 퀸턴 잭슨(37·미국)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UFC 186 메인카드 제4경기(계약체중 –97.5kg)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라이트헤비급 12위 파비우 마우도나두(35·브라질)을 이기면서 UFC 통산 13전 8승 5패가 됐다. 마우도나두는 2연승 도전이 좌절되며 UFC 통산 10전 5승 5패가 됐다.‘UFC 온 폭스 6’에서 라이트헤비급 6위 글로베르 테이셰이라(36·브라질)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한 것을 끝으로 잭슨은 MMA 2위 단체로 평가되는 벨라토르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만 2년3개월 만에 돌아온 UFC에서 승리를 맛보았다.잭슨은 마우도나두를 상대로 그래플링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했다. UFC 공식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마우도나두는 잭슨전에서 클린치에서 2분 35초, 그라운드에서 10초 동안 우위를 점했다. 1차례 넘어뜨리기도 성공했다. 반면 잭슨은 클린치에서 1분 3초 동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이 전부였다.그러나 잭슨은 타격전에서 이를 만회했다. ‘주요타격’ 성공률은 46%-50%로 정교함은 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오는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다.폭스 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은 24일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티켓이 판매 60초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내달 3일 경기가 열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지만, 이날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티켓은 500장 정도로 알려졌다. 나머지 티켓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 등에게 돌아갔다고. 이날 일반인에게 공개된 티켓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00달러(160만원),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링 사이드 티켓은 1만달러(1,100만원)나 되는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우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4' 메인이벤트 헤비급 매치에서 가브리엘 곤자가(36, 브라질)를 엘보우에 의한 3라운드 TKO로 꺾었다.크로캅은 지난 2007년 4월 'UFC 70'에서 곤자가와 한 차례 맞붙었지만 1라운드에서 하이킥에 실신KO패를 당한 아픔이 있다. 이날 승리로 크로캅은 8년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1~2라운드는 곤자가에게 밀렸다. 곤자가는 재빠르게 들어가다가 태클로 그라운드 상황으로 몰고간 후 하체관절기를 시도하거나 파운딩을 퍼붓는 전략으로 크로캅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2라운드가 끝난 후 크로캅의 왼쪽 눈 부위에는 엘보우로 인한 출혈이 생기기도 했다.하지만 3라운드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1~2라운드에서 계속 밀리던 크로캅이 곤자가의 안면에 엘보우를 적중시킨 것. 충격을 입은 상대가 휘청거리자 크로캅은 몇 차례 더 엘보우를 맞혔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무차별 엘보우를 퍼부어 TKO승을 이끌었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 태평양 라이트플라이급(-49kg) 챔피언 배영길의 소속사 ‘AK프로모션’은 8일 체결한 WBC 타이틀 계약서를 공개했다.챔피언 완헹 메나요틴(30, 태국)의 2차 방어전 상대로 오는 6월 2일 배영길이 방콕 원정에 나선다. 메나요틴은 프로복싱 37전 전승의 미니멈급 세계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인의 WBC 세계타이틀전은 지난 2006년 2월 17일 지인진(42)이 마지막이었다. 로돌프 로페스(32, 멕시코)의 1차 방어전 상대로 지명됐던 지인진은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배영길은 3393일 만의 WBC 한국인 챔피언 자리를 넘보고 있다. 가장 최근 세계챔피언에 도전한 한국인 선수는 손정오(34)였다. 챔피언 가메다 고키(29, 일본)을 상대로 2013년 11월 19일 WBA 밴텀급(-53.5kg) 타이틀전에서 10라운드 다운을 뺏는 등 선전했지만 1-2로 판정패를 당했다. 배영길은 “20년 복싱인생의 숙원인 WBC 타이틀전을 하게 됐다. 원정이긴 하나 그동안 태국에서 많은 경기를 해봤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챔피언이 되고자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WBO 아시아태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2’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영원한 동갑내기 라이벌’ 권아솔과 이광희가 지난 20일 계체량에서 난투극을 벌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권아솔과 이광희가 메인이벤트로 출전하는 ‘굽네치킨 로드FC 022’의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당일 8시부터 생중계된다.이에 권아솔은 “이광희가 이마를 밀면서 먼저 도발을 하더라. 서로의 이마가 닿는 순간 참을 수없이 화가 나고 열 받아서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이 나온 것 같다. 정말 화가 났었다”며 당시를 기억했다.이에 이광희는 “권아솔의 반응을 보고 싶기도 했고, 지난 8년 전의 두 번의 패배를 기억하라고 이마를 대면서 먼저 도발을 했다. 그런데 권아솔의 눈빛이 흔들리더라. 그때 ‘권아솔 지금 많이 떨고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며 “더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은 케이지 안에서 하겠다”고 전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UFC 헤비급의 강자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에어라인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185’ 헤비급매치에서 로이 넬슨(미국)을 3라운드 내내 압도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통산 전적은 39승14패 1무효경기. 이로써 오브레임은 지난해 12월 ‘UFC 온 폭스13’ 대회에서 스테판 스트루브를 1라운드 KO승을 거둔 이후 모처럼 2연승을 거뒀다. 오브레임이 UFC에 온 이후 2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오브레임은 2011년 UFC 입성 후 4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넬슨은 지난해 9월 마크 헌트에게 KO패 당한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1라운드를 완전히 압도한 오브레임은 2, 3라운드에서도 한 수 위 타격 실력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적극적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거리를 두면서 철저히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했다.넬슨은 호시탐탐 펀치를 휘두르며 KO롤 노렸지만 오브레임의 스피드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넬슨은 3라운드 막판 묵직한 주먹을 적중시켜 극적인 역전 KO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오브레임은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벤 헨더슨(31, 미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퍼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0 웰터급 매치에서 태치에 4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헨더슨은 통산 22승 5패를 기록했다. 헨더슨은 4주 만에 체급을 바꿔 웰터급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정확한 킥과 테이크 다운 성공률은 헨더슨의 강점이다. 하지만 최근 커리어 역사상 2연패를 당하며 기세는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이에 맞선 태치는 UFC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MMA 무대에서 거둔 11번의 승리를 모두 1라운드 KO로 제압했다. UFC 무대에서 져스틴 에드워즈, 파올로 티아고를 꺾으며 기세를 올린 태치는 유일한 1패가 1라운드가 넘어간 경기였기에, 체력 관리가 약점으로 떠올랐다. 두 선수가 펼칠 승부의 분수령은 바로 1라운드로 꼽혔다.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가진 태치를 상대로 1라운드를 잘 버틴다면 헨더슨에게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이어졌다. 케이지에 두 선수가 등장했고, 헨더슨의 웰터급 데뷔 무대가 시작됐다. 신장이 188cm에 달하는 태치는 13cm가 작은 헨더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해 나갔다. 태치가 윽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지난 7일 일요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TOP FC 5 심중투신"에서 이한근은 'KKT 신예' 윤덕노를 심판 2:1로 판정승 거둔 경기가 다시 화제다.'미스터 퍼팩트' 강경호, '에이스' 임현규, '슈퍼 네추럴' 방태현, '슈퍼 사이얀' 존 턱, 'PXC 챔프' 김장용, 'LFC 챔프' 배명호 등 국내-외 유명 파이터가 참석해 후배 파이터를 격려했다.이 밖에도 PXC 관계자와 일본의 ACF 곤도 테츠오 대표, WARDOG 나가이 대표가 참석, 특히 한국, 일본, 미국의 레프리가 국내 격투 팬에게 첫선보이는 자리가 됐다.제1경기에 나선 이한근과 윤덕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크게 훅을 날린 이한근은 초반부터 계속된 근접 거리에서 윤덕노를 매섭게 몰아 붙였다.잽으로 이한근의 안면에 붉게 물들인 윤덕노. 이어 역공을 펼친 이한근은 돌려차기로 윤덕노를 거세게 몰아가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테이크 다운을 한차례 성공시킨 이한근은 케이지로 윤덕노를 몰아 붙였다. 이어 스윕에 성공한 윤덕노는 백으로 넘어가 기무라를 시전, 아쉽게도 1라운드 종료했다.2라운드, 케이지 중앙을 점거한 이한근은 로우킥과 특기인 돌려차기로 몰아 붙였다. 이한근의 펀치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29일 탤런트 이시영(33)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이시영은 현재 촬영 중인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촬영을 끝낸 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소속사 측은 "현재 드라마가 진행 중이어서 이시영의 건강상태나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이시영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브라질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시영은 2010년 여자 복싱선수를 소재로 한 단막극에 출연하면서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제작은 무산됐지만, 이후 복싱 연습에 매진해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부 48㎏급과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급, 2012년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급에서 모두 우승했다. 2013년 12월에는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국가대표 1차 선발전 48㎏급 결승전에서 국가대표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에 그쳐 태극마크를 다는 데는 실패했다.그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 복싱 영자 일반부 플라이급에 출전해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함서희(27·부산팀매드)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TUF 20 피날레 스트로급(52kg)’서 조앤 캘더우드(28·스코틀랜드)에 아쉽게 판정패했다. 격투기 평론가들은 "리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또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점도 아쉬웠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함서희는 물러서지 않고 저돌적으로 맞섰다. UFC가 선호하는 어그레시브 파이터다. 특히 1라운드서 맹공을 퍼부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한편,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를 본 미국 현지 격투기 팬들은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코리안 여성은 강했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함서희는 경험만 쌓는다면 훌륭한 파이터로 성장할 것"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상대가 너무 강했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조앤의 잽이 매서웠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명승부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미녀 파이터’ 송가연(19·팀원)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20’ 여성부 경기에서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24·일본)에게 1라운드 4분29초만에 로우키록으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지난 8월 종합격투기 데뷔전이었던 ‘로드FC 017’ 메인이벤트에서 야마모토 에미(일본)를 1라운드 2분23초만에 TKO승을 거뒀던 송가연은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타카노는 이날 경기 전까지 8전이나 싸운 중견파이터다.송가연은 경기 시작과 함께 타격전을 펼쳤지만 타카노는 노련하게 곧바로 클린치 싸움에 접어들었고 곧바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타카노는 백포지션을 점령한 뒤 곧바로 암바를 시도했다. 암바가 들어가지 않자 자세를 바꿔 팔을 꺾기 시작했다.송가연은 서브미션 기술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타카노는 계속 파운딩을 섞어가며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었다. 결국 타카노의 서브미션이 완벽히 들어가면서 송가연은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격투기선수 송가연이 14일 오후 '로드 FC 020' 2연승에 도전한 가운데 상대 선수인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의 발언이 화제다. 송가연과 사토미의 '로드FC 020' 경기는 오늘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송가연의 상대인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는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격투가로서 연예인에게 질 수 없다"며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특히 송가연을 '아이돌'이라고 표현하면서 격투기선수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앞서 송가연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너무 약한 상대와 싸웠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로드 FC 020' 타카노 사토미 송가연 2연승 도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드 FC 020' 타카노 사토미 송가연 2연승 도전, 눈빛 무섭다" "'로드 FC 020' 타카노 사토미 송가연 2연승 도전, 웬 아이돌" "'로드 FC 020' 타카노 사토미 송가연 2연승 도전, 결과 궁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송가연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일본 선수 타카노 사토미와 ‘로드 FC 020’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둔 바 있으며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가연의 상대는 타카노 사토미로 정해졌다.타카노 사토미는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주짓수 퍼플벨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송지연과 타카노 사토미의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송가연이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출격하고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이 해설자로 데뷔할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는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이와관련 네티즌들은 "송가연 2연승 기대합니다" "송가연 얼굴도 이쁘고 운동도 잘해" "송가연 이국주 라운드걸?" "송가연 윤형빈 해설 재밌겠다" "송가연 이번에도 이기시길" "송가연 무조건 이겨주세요" "송가연 일본이랑만 하네" "송가연 다음 경기로 갑시다" "송가연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한국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태극기 세력'이 등장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 미래:대안찾기'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우경화가 우려된다'는 질문에 "질서를 지키지 않는 과격한 사람들이 결국 일을 그르치게 된다"며 "전당대회가 과격분자들의 놀이터가 되면 안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와 18일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김진태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태극기 부대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상에 오르자 야유를 퍼부었다. 특히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에서는 "빨갱이, 내려와라" 등의 원색적인 단어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조용히 해 달라. 여러분들이 뭘 이야기하고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극기 세력의 김 위원장에 대한 야유는 김 의원을 비롯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등 이른바 '5·18 폄훼' 3인방을 당 윤리위에 회부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이에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어제 대구 합동연설회장에서 야유 등 다소 불미스런 일이 생긴 데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정상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비롯해 '5·18 망언 의원 징계', '손혜원 국정조사'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오전 9시 30분께 시작된 여야 3당 원내대표 협상은 1시간도 채 안 돼 결렬됐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며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여야간 쟁점 사안에 대해선 나중에 계속 논의를 하더라도 일단 조건없이 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며 "대화를 계속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야당은 여당에 합리적 조건을 얘기했음에도 여당이 수용하지 않아 더 이상 논의가 어렵다"고 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우리가 김태우 특검 요구를 접고 손혜원 국정조사라는 최소한의 요구만 했는데도 여당이 응하지 않았다"며 "여당에 국회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의 새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5·18 정국' 후폭풍이 전대(全大) 효과까지 잠식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야권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불리는 거물급 잠룡들이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여느 전당대회보다 중량감이 커졌는데도 예기치 못한 '5·18 망언'이 큰 파장을 불러오면서 당 전체가 점점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 비대위는 5·18 비하 발언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이종명 의원에게 제명을 의결했지만, 당대표·최고위원으로 전당대회에 각각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명분으로 징계를 보류했다. 정치권에서는 전대 흥행만을 고려한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지도부의 늑장 대응도 당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악수(惡手)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12일~1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은 설 연휴 전인 2주 전과 비교해 2%p 떨어진 19%로 집계됐다. 당내에서는 5·18 망언에 등을 돌린 국민에게서 전대마저 관심권 밖으로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준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25일 베트남에 도착,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일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쫑 주석이 2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하는 계획이 있어 애초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로이터통신은 쫑 주석이 해외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베트남 관료들을 만나고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생산기지와 하노이 동쪽 항구도시 하이퐁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도 현지 시설을 시찰했다. 그러나 다른 베트남 정부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국빈 방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어떤 정보가 더 정확한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오세훈 당대표 후보는 15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를 하면 우리 당 의석수가 줄어드는데 어느 당이 제도를 바꿔 의석수를 거저 내주나"라고 반문하면서 "총선 전에 선거제 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개헌안을 보니 사회주의 헌법을 만들었다. 큰일 낼 사람들"이라며 "우리가 다수 의석이 됐을 때 개헌에 찬성한다. 총선 전에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 후보는 또 "황교안 후보의 빅텐트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황 후보가 기둥을 세워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을 제외하면 아무도 텐트 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황 후보는 존재 자체가 중도 확장에 한계가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은 민주당은 찍기 싫지만, 한국당도 싫다는 보수 성향"이라며 "한국당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와 가장 비슷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오세훈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는 문재인정부의 실정에 분노하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가사도우미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18일 JTBC 뉴스룸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 전 이사장이 2015년초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갑질을 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옷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어라. 거지 같은 X”라며 소리를 질렀다. 가사도우미가 사과를 해도 “죄송하다고 해”라며 고함을 치며 윽박질렀고, 무릎을 꿇으라고 지시하며 재차 욕설을 퍼붓는 장면도 있다. 당시 이 전 이사장 집에는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자녀도 있었다고 JTBC는 전했다. 현재 이씨는 운전기사 등에게 22차례 욕설과 폭행을 하거나 물건을 던진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약속 장소에 늦게 도착하게 됐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침을 뱉었고, 다른 운전기사에게는 물이 담긴 플라스틱 컵을 머리 쪽에 던지기도 했다. 나무 신발장을 청소하며 기름을 많이 묻혔다는 이유로 직원 허벅지를 발로 찬 경우도 있었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연초 취업자 수 증가폭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가운데 판매·단순노무직과 같은 저임금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판매·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직 등 4개 직종의 취업자는 115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1188만4000명보다 33만명 감소했다. 이는 2013년 직종별 취업자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감소 규모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가 전년동월대비 18만4000명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단순노무 종사자도 같은 기간 11만8000명이나 감소했다.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와 판매직 종사자는 각각 1만2000명, 1만6000명 줄었다. 이들 직종은 대부분 저임금 직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면 판매직은 방문 판매원, 마트 계산원 등이며 기능종사자는 전자제품 설치 및 수리기사, 콘크리트공, 도배공 등의 직업이 해당된다. 배달원, 청소원 등이 종사하는 단순노무직도 대표적인 저임금 직종이다. 특히 저임금 일자리의 감소세는 최근 몇달새 계속되고 있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는 지난해 2월 2만4000명 감소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16일 실시된 제846회 로또 당첨번호는 ‘5, 18, 30, 41, 43, 45’ 보너스 ‘1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 15억9688만439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9명으로 5014만3713원씩을 받는다. 1등 당첨자는 자동 8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이다. 제846회 로또의 총 판매금액은 839억3683만9000원이었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유류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버스요금도 인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기본요금은 3천원에서 3천800원, 심야(밤 12시∼다음날 오전 4시)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각각 800원, 1천원 인상된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5천원에서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오른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m에서 132m로 줄면서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내린 1천342.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요기요'에서 인기 프랜차이즈 제품을 50% 할인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요기요는 오늘(15일)부터 오전 11시~오후 2시 KFC, 본도시락, 죠스떡볶이를 오후 2시~5시 배스킨라빈스, 던킨, 카페 파스쿠찌, 오후 5시~9시 BBQ, 멕시카나 치킨, 피자헛을 50%에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요기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요기요 앱에서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기 프랜차이즈 반값 할인 소식에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앱에 접속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몰리며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주문 자체가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값 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문자들까지 불만을 겪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이용자들은 결제에 성공했지만, 주문 취소까지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주문해도 주문 취소당합니다 ㅎㅎ 바로 탈퇴하고 앱삭제했음", "화딱지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왁씨.. 요기요 삭제한다", "선미 홍보하는 기획이네 선미는 실컷 보는 이벤트다", "아우 화난다... 한시간 넘게 접속 안됨. 요기요 삭제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대구 도심 사우나에서 불이나 연기를 마신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쳐 1년2개월만에 충북 ‘제천 참사’의 악몽이 되살아 났다.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과 건물 다른 시설에 있던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졌다. 숨진 2명은 불이 난 남탕에 쓰러져 있다가 화재 진압을 마치고 현장 수색을 하던 소방관들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탕이 있는 3층까지 연기가 퍼져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부상자들은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사우나 건물은 7층 규모로 1∼2층은 식당 등 상가가 들어서 있고 5층 이상은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우나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경기 과천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박상진의원의 캐나다 몬트리올 연수 논란이 본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18일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해외 연수 논란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사과하고, 연수비용 전액을 반납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공식 연수기간(2018.11.14~11.27)보다 앞서 몬트리올에 도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의회 관계자는 "박 의원이 해외연수 기간 보다 긴 한달 가량 몬트리올에 머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민의 혈세로 시의원이 공무국외연수 기간인 14일 외에도 무단으로 10일 이상을 해외에 체류한 것이다.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29일 열린 과천시의회 공무국외여행 심사에서 의회는 박 의원의 가족이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심사위원장이었던 박 모의원은 “박 의원의 가족이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박 의원이 그 지역이 아닌 캐나다 다른 도시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수 비용도 문제다. 이번 연수에는 개인당 300만원으로 책정된 과천시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야당 일부에서 ‘5.18 비하발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역사부정죄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은 56.6%로 집계됐다. 반면 '따로 법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는 응답은 33.0%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0.4%였다.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필요 18.9% vs 불필요 65.3%)과 보수층(37.1% vs 48.5%), 대구·경북(37.8% vs 44.6%)에서는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였다. 60대 이상(42.5% vs 38.2%)에서는 두 의견이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역사부정죄 처벌법이란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부정을 벌하는 독일의 반나치법(형법 규정으로 다룸)처럼 특정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행위를 말 그대로 처벌하는 법이다.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 파문으로 역사부정죄를 제정해야 한다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7일 "버닝썬 외에 서울 강남의 클럽 전반을 대상으로 마약류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들의 경우 한 클럽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고 여러 클럽에서 일하는 만큼 수사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A씨는 약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17일 새벽 귀가했다. 경찰은 VIP 고객에게 실제로 마약을 판매했는지, 클럽과는 어떤 관계인지,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 투약과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경찰은 17일 새벽 A씨의 동의를 얻어 변호사 입회하에 A씨의 주거지를 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과 극우논객 지만원씨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반발한 광주 민심이 들불처럼 타올랐다. '자유한국당 5·18망언 의원 3인 퇴출과 5·18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는 16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역사 왜곡 처벌을 위한 광주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 1만 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대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대회사, 주제발언, 공연, 퍼포먼스, 시민 결의,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제명 ▲공식 사죄 ▲5·18 왜곡·폄훼 처벌 특별법 제정 ▲역사 왜곡 민관 공동대응·강력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5·18 진상조사위 출범 협조 등을 촉구했다. 한국당 사죄·해산의 뜻을 담은 피켓을 든 참가자들은 "망언 의원 사퇴하라" "5·18 왜곡·폄훼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라"는 등의 구호를 수없이 외쳤다. 1980년 5월 신군부의 국가폭력에 맞서 헌정질서를 수호한 시민을 모욕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한국당이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게 징계 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최일화가 영화 ‘어쩌다, 결혼’에 등장했다. 분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비중 있는 역할로 감초 역할을 톡톡해 사실상 복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영화 제작사 측은 저예산 영화로 재촬영을 하지 못한 채 개봉한 것일 뿐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영화 ‘어쩌자 결혼’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를 통해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한 배우 최일화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재촬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저예산 영화인 ‘어쩌다, 결혼’은 지난 2017년 9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촬영했으며 당시 최일화의 미투 문제가 대두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최일화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지만, 그 역할이 주인공의 아버지인 만큼 이야기 전개에 지장을 주는 장면까지는 편집하진 못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사의 결정으로 상처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했다. 제작진은 또 “스태프, 배우들의 스케줄이 여의치 않았고 순제작비 4억원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의 특성상 제작비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해 다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18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신동욱이 직접 출연해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동욱은 “할아버지가 재산으로 많이 괴롭히셨다. 그래서 그 돈을 받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아버지께서 먼저 자신의 명의는 필요없으니 제 명의로 하라고 하셨다. 제가 제사를 받아준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으셨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퇴거 내용 증명서를 보낸 것은 방법이 잘못됐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제가 죄송하지만 전 잘못한게 없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80년대 이름을 알린 1세대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씨(63)가 동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검사 박은정)는 지난달 29일 강제추행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집에서 수행기사 면접을 보러온 30대 남성 A씨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지는 등 성추행과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해 9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김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상황이 녹음된 녹음 파일도 증거로 제출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에 신비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파일에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김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A씨가 언론에 공개한 녹음파일에는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나체를 보여달라", "가까이 와서 손을 잡아달라" 등의 발언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자신의 성적 취향을 알고 A씨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국내 스타일리스트 1호로 1980년대 조용필의 어깨 패드 패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프리랜서 기자 협박 논란 등에 휩싸인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또 고발을 당했다. 보수단체 자유연대 등은 1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손 대표를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고발장 제출에 앞서 "손 대표를 뺑소니 사건으로 인한 실정법 위반으로 특가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및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손석희 사건의 실체를 밝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폭행 등에 대한 형사처벌과 별도로 뺑소니 사건의 실체가 파악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동승 여성의 존재 여부가 확인돼야 하고, 만약 동승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 진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석희는 공인이기 때문에 그의 사생활인 동승자까지도 국민의 관심사라고 생각하고 조사를 요구한다"며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정직성이나 도덕성을 스스로 지키지 않은 것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이른바 '손석희 사건'의 발단이 된 2017년 4월16일의 교통사고를 문제삼고 있다. 앞서 손 대표를 폭행으로 신고한 프리랜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5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앞서 펼쳐진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클림트가 파바로티를 꺾고 이날의 우승자로 가왕후보에 오른 가운데, 94대 복면가왕인 불난 위도우가 자신의 무대를 꾸몄다. 불난 위도우는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판정단의 투표결과에서는 51대48로 '불난 위도우'를 제치고 '클림트'가 95대 가왕으로 탄생했다. 클림트는 "지금 기분이 너무 꿈같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고, 가왕 자리에 오르며 '정체선택권'은 자동으로 사라졌다. 이어 공개된 94대 가왕 '불난 위도우'의 정체는 뮤지컬배우이자 가수로도 활동 중인 장은아였다. 장은아는 '레베카' '광화문 연가' '아이다'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국가대표' OST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장은아는 "사실 2006년 가수로 데뷔했다. 무명 시절을 겪고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가수의 꿈이 끓어오르고 있어서 이 자리가 더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은아는 "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열정적이고 멋있는 사람으로 다가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배우 정우성의 등장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은 11.5%-13.3%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에서는 12.8%-15.0%로 집계돼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정우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시사회와 식사 초대에 응한 개그우먼 이영자와 이영자의 매니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먹방'(먹는 방송)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자에게 맛있는 식사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고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 아래 훈련대로 음식을 맛깔나게 먹고 화려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등 예능감까지 뽐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우성은 또 남다른 매너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연말 연예대상 2관왕에 오른 이영자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는가 하면 이영자의 의자까지 직접 빼주는 등 몸에 밴 매너를 보여줘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감탄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