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김진의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가족이 해외 이주한 이유를 공개질의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청와대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발끈한 것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 곽상도 의원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회 운영위와 예결위원으로 소관기관인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처에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자료요청을 하였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해외이주에 따라 예산이 추가적으로 더 소요될 수밖에 없어,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업무여서 이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도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자료의 취득경위와 자료 공개의 불법성에 대해 확인 후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민주화 운동권이라며 '인권'과 '정의'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겠다며 나부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 가족이 수상한 부부간 부동산 증여와 매매과정을 거쳐 해외로 이주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발언 과정에서 초등학교에서 발급받은 '정원 외 관리 학생 원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청와대는 부동산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 JTBC가 최근 손석희 대표이사 폭행 의혹으로 불건지 안나경 아나운서 관련 소문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JTBC는 29일 입장문을 내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JTBC는 법적 대응을 위해 “온라인 상에 노출된 SNS 글과 매체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가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촉발됐다. 김씨는 손 대표이사가 지난해 낸 차량 접촉사고와 관련한 보도를 하려다 이를 무마하려던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당시 사고 피해자 증언을 통해 손 대표이사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진 뒤 동승자가 JTBC 소속 안나경 아나운서라는 소문이 돌자 JTBC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이다. 손 대표이사 측은 김씨가 오히려 보도를 빌미 삼아 무리한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29일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키로 한 사업은 총 23개(사업비 24조1천억원)다. 17개 시·도가 신청한 33개 사업 중 약 69%가 받아들여진 셈이다. 정부는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예타 면제 사업 선정의 우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전국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 예타가 면제됐다. 사업비 기준으로 볼 때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10조9천억원 수준이다. 면제에 따라 남부내륙철도(4조7천억원)를 통해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한다. 호남권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1조5천억원)를 추진한다. 세종∼청주 고속도로(8천억원), 제2경춘국도(9천억원)도 예타 없이 추진된다. 전국 주요 고속철도가 통과해 병목현상으로 몸살을 앓는 평택∼오송에 3조1천억원을 들여 철로를 추가한다. 지역산업을 뒷받침하는 도로·철도 인프라도 확충한다.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에 9천억원을 들여 철도를 건설해 광양항 등 전국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국가산단 등 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철도망을 이어 도시철도 등과 연계해 출퇴근 편의를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을 놓고 당내 파열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황 전 총리를 지원한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마치 도로 친박당으로 전락될 형국이다. 황 전 총리의 당 대표 출마 자격을 두고, 시비가 일고 있다. 3개월 이상 당비를 낸 책임당원만 전당대회에 나올 수 있는 당헌이 걸림돌인데,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출마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결국, 비대위 손에 달린 건데, 당 대표 경쟁자인 심재철 의원은 당헌·당규에 고무줄 잣대를 적용하는 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고, 정우택 의원 역시, 자격 검토가 끝나지 않았는데 출마 선언을 검토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황 전 총리를 정조준했다. 한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향해 “제2의 박근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9일 오전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무한책임을 가지고 있는 분이 처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 없이 나온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유한국당은 친박(친박근혜)들이 많기 때문에 당 대표로 당선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설 대목을 앞둔 시점에 경기도 안성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기와 충청남북도, 세종·대전 지역 내 소·돼지 등 우제류에 대한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 안성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인접지역인 충청남북도, 세종·대전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29일 오후 8시30분까지 24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명령에 따라 발생지역과 인접지역의 우제류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은 24시간동안 이동이 중지된다. 우제류 축산농장 또는 축산관련 작업장 출입도 금지된다. 축산농가, 축산관련 종사자 등의 소유 차량은 운행을 중지한 후 차량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한다. 축산차량 위치추적시스템(GPS) 전원은 항상 켜 놓아야 한다.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시설 내·외부 및 작업장 전체를 철저하게 소독한다. 농협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산농장 및 시설에 일제소독을 전개한다. 지방자치단체는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강화, 축산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배우 소이현 여동생이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잠깐 출연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동상이몽 2 방송에서는 소이현 동생이 출연해 소이현 못지않은 여배우 아우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소이현과 쌍둥이 같은 닮은 모습에 뚜렷한 이목구비 여배우 뺨치는 아름다운 미모는 더욱 눈길이 간다. 누리꾼들은 "소이현 동생 이쁘더라", "정말 이쁜 자매네 비현실적이야 ㅋㅋ", "소이현 여동생도 정말 연예인 안한게 신기 이쁜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맷돌 손잡이를 알아요? 맷돌 손잡이를 어이라고 해요. 맷돌을 갈려고 뭘 집어넣고, 맷돌을 돌리려고 하는데 손잡이가 빠졌네! 이런 상황을 어이가 없다고 해요. 황당하잖아. 아무 것도 아닌 손잡이 때문에 해야할 일을 못하니까.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이가 없네?” 2015년 개봉한 영화‘베테랑’에서 마약에 찌들린 신진물산 셋째아들 조태오(유아인)이 한 말이다. 법은 안중에도 없는 재벌들의 행태는 대중문화의 낡은 소재가 됐음에도 ‘베테랑’에서 관객들의 눈을 유독 끄는 장면이 있다. 조태오 등 임원들이 회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앞서 화장실도 마음대로 갈 수 없어 미리 기저귀를 입는 모습은 목숨 걸고 일해야만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한국 대기업 문화를 스크린에 투영했다. 지난 1월 25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헬조선이 만든 좀비와 좀비의 탄생에 책임지지 않는 헬조선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헬조선’(지옥과도 같은 한국)이라 불리는 시대상을 그렸다. 헬조선의 등장 이면에는 청년층의 절망과 현실 직시가 있다. 열정페이, 무급인턴, 비정규직, 취업난 등 청년층의 현실이 자국을 ‘지옥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송언석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한 보도가 28일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국회의원에 대한 이해충돌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촉발한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이 한국당으로 옮겨가면서 민주당 역시 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소속 의원들의 이해충돌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한국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두 의원의 이해충돌에 대해 엄중하게 진상을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공당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필요하다면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와 그 기준을 마련하는 데 여야가 함께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손 의원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두 의원 모두) 나와야 하고 한국당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검찰 수사도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장제원·송언석 의원의 경우가 손 의원과 결이 다르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저희도 손 의원이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고 본다"면서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지 않느냐. 검찰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데일리메일=김진의 기자]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 일정을 분석해 '방콕 대통령·혼밥 대통령'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발끈했다. 청와대는 28일 "이전 정부에서 출근도 하지않고, 온종일 관저에서 머물러 업무를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며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태를 지칭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청와대는 이날 '여의도연구원의 왜곡 주장에 대한 팩트체크 참고자료'를 통해 "여연이 보고서에서 '내 집에서 일 보기'라고 표현한 것은 "악의적인 의미 규정"이라면서 "청와대를 개인의 공간으로 사고하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평했다. '관저보고'에 대해서도 "급박한 사안의 경우, 업무시간 후에도 보고를 받고 업무를 한다는 의미"라며 "이전 정부에서 출근도 하지 않고, 온종일 관저에서 머물러 업무를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현 정부에서 관저보고가 많다는 것은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인데 칭찬을 못할 망정 비난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고 했다. 청와대는 "여연이 주장한 139일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순방 중 이동일과 명절, 토·일요일을 포함한 날짜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한전공대 설립은 세무 마피아를 양성하다 폐교된 세무대학 학습효과가 엄습할 것이다. 특히 헌법에 보장된 ‘직업의 자유’를 박탈하는 적폐가 될 수 있다.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 지원위원회'는 28일 한전공대 입지를 부영CC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전남 치열한 유치전으로 자칫 2022년 부분개교의 걸림돌이 될뻔한 입지선정과정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그러나 일부 대학설립에 대한 반대여론 속에서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법 제정을 통한 재정문제 해결 등 한전공대 성패를 가를 중요한 고비가 곳곳에 남아있다. 입지선정이 마무리되면 용역사는 대학의 설립과 운영방안을 담은 최종 용역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남아있는 과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와 특별법이나 특례법을 통한 재정 지원 근거 를 마련하는 일이다. 한전 측은 부지선정이 마무리되면 예비타당성 심의 준비에 이어 캠퍼스 설계, 학교 법인 설립 인허가 절차 등에 순차적으로 나선다.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차원에서 한전공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논의되고 있으나,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나 특례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일부 야당의 반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강물 정화에만 2조 3천억 원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에서 정책 판단 잘못인 지 부정부패가 문제인지 명확하게 해야한다. 불법이 드러나면 법적책임과 손해배상책임을 묻겠다.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해 강이 다시 흐르게 하겠다. 보 철거문제는 전문가와 함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철거 및 유지 여부를 원점에서 검토하겠다”(2017년 4월1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산선대위 출범식 발언) 문재인 정부는 대선 캠페인 때부터 경기부양을 위한 토목사업은 벌이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로부터 2년 뒤 총사업비 70조원 규모의 SOC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이 29일 발표된다. 김영삼정부의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IMF신탁통치를 받게 된 김대중 대통령이 나라 곳간을 채우기 위해 도입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공사의 경제성.효율성과 재원조달방법등을 따져 사업 추진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절차다. 쉽게 말해 나랏돈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을 해도 될지 말지 따져보는 ‘브레이크’역할이다. 예타(예비타당성 조사)는 지금까지 대형 사업 구상의 36%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려 141조원의 낭비를 막았다. 삽질.토목공화국을 만드는데 이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올해 시장 여건 변화에 따라 가계부채의 건전성이 급격히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으로는 가계부채 절대 규모와 금리 상승, 전세·개인사업자 대출을 꼽았다. 특히 전세가 하락으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최 위원장 주재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가계부채가 당장 시장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작지만, 시장여건 변화로 건전성이 급격히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은 항상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계부채 절대 규모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 증가,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에 모두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가 하락에 따른 역전세난으로 전세자금대출이 부실화하고 세입자가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지난 11월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은 2017년 4월 이후 하락세다. 최 위원장은 "금리 상승과 함께 내수경기가 둔화할 경우 한계·취약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질 가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다문화가 문제다.", "이래서 난민이나 외노자(외국인 노동자)를 함부로 받으면 안 된다", "제발 쫓아내라." 최근 홍역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라인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향한 혐오도 덩달아 고개를 들고 있다. 홍역이 선진국에서는 자취를 감춘 일명 '후진국병'으로 분류된다는 게 그 근거다. 이 같은 이유만으로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을 쫓아내고 한국에 발도 못 들이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포털사이트의 홍역 관련 기사에는 "홍역이 생긴 이유는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서 그런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같은 못 사는 나라(사람들)는 예방주사를 맞지 않는다"는 댓글(네이버 아이디 ims*****)이 달렸고, 이 댓글에 공감을 누룬 사람만 전날 기준 1200여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무분별한 외국인 노동자 수입 때문에 후진국 병이 자꾸 들어온다"(네이버 아이디 fds*****), "전염병의 주범인 외노자, 불체자 다 내쫓아라"(트위터 아이디 @The_tr*******) 등의 댓글이 달렸다. 날로 기세를 더하는 미세먼지에도 같은 반응이 눈에 띤다.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중국이 거론되자 온라인에서는 "서울에 조선족이 많이 들어와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8일부터 수수료 부담 없는 ‘제로페이’의 전국 가맹점을 본격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서울시, 경남 창원시, 부산 자갈치시장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23일 기준 4만699개로 최근 가맹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기부는 시범상가 운영에 따라 본격적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시범상가별로 2월말까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 소진공이 협업으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제로페이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점 단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핵심 상권(면 단위)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GS25, 이마트24 등 6대 편의점은 가맹본부를 통해 4월까지 제로페이 일괄가맹을 추진했다. 교촌치킨, 골프존 등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도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해 순차적으로 가맹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등 소상공인 협단체 및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공개된 사진 속 박찬호는 아름다운 아내 박리혜와 함께 달달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 부부의 닮은듯한 모습은 더욱 눈길이 간다. 누리꾼들은 "박찬호 부인 진짜 매력있더라 예전 냉부해에서 보고 팬됨", "박찬호 부인 요리도 잘하고 진짜 짱", "박찬호 부인 진짜 단아한 매력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9일 한국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태극기 세력'이 등장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 미래:대안찾기'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우경화가 우려된다'는 질문에 "질서를 지키지 않는 과격한 사람들이 결국 일을 그르치게 된다"며 "전당대회가 과격분자들의 놀이터가 되면 안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와 18일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김진태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태극기 부대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상에 오르자 야유를 퍼부었다. 특히 대구·경북권 합동연설회에서는 "빨갱이, 내려와라" 등의 원색적인 단어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조용히 해 달라. 여러분들이 뭘 이야기하고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극기 세력의 김 위원장에 대한 야유는 김 의원을 비롯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등 이른바 '5·18 폄훼' 3인방을 당 윤리위에 회부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이에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어제 대구 합동연설회장에서 야유 등 다소 불미스런 일이 생긴 데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정상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비롯해 '5·18 망언 의원 징계', '손혜원 국정조사'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오전 9시 30분께 시작된 여야 3당 원내대표 협상은 1시간도 채 안 돼 결렬됐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며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여야간 쟁점 사안에 대해선 나중에 계속 논의를 하더라도 일단 조건없이 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며 "대화를 계속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야당은 여당에 합리적 조건을 얘기했음에도 여당이 수용하지 않아 더 이상 논의가 어렵다"고 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우리가 김태우 특검 요구를 접고 손혜원 국정조사라는 최소한의 요구만 했는데도 여당이 응하지 않았다"며 "여당에 국회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의 새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5·18 정국' 후폭풍이 전대(全大) 효과까지 잠식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야권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불리는 거물급 잠룡들이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여느 전당대회보다 중량감이 커졌는데도 예기치 못한 '5·18 망언'이 큰 파장을 불러오면서 당 전체가 점점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 비대위는 5·18 비하 발언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이종명 의원에게 제명을 의결했지만, 당대표·최고위원으로 전당대회에 각각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명분으로 징계를 보류했다. 정치권에서는 전대 흥행만을 고려한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지도부의 늑장 대응도 당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악수(惡手)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12일~1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은 설 연휴 전인 2주 전과 비교해 2%p 떨어진 19%로 집계됐다. 당내에서는 5·18 망언에 등을 돌린 국민에게서 전대마저 관심권 밖으로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준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25일 베트남에 도착,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일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쫑 주석이 2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하는 계획이 있어 애초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로이터통신은 쫑 주석이 해외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베트남 관료들을 만나고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생산기지와 하노이 동쪽 항구도시 하이퐁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도 현지 시설을 시찰했다. 그러나 다른 베트남 정부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국빈 방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어떤 정보가 더 정확한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오세훈 당대표 후보는 15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를 하면 우리 당 의석수가 줄어드는데 어느 당이 제도를 바꿔 의석수를 거저 내주나"라고 반문하면서 "총선 전에 선거제 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개헌안을 보니 사회주의 헌법을 만들었다. 큰일 낼 사람들"이라며 "우리가 다수 의석이 됐을 때 개헌에 찬성한다. 총선 전에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 후보는 또 "황교안 후보의 빅텐트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황 후보가 기둥을 세워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을 제외하면 아무도 텐트 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황 후보는 존재 자체가 중도 확장에 한계가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은 민주당은 찍기 싫지만, 한국당도 싫다는 보수 성향"이라며 "한국당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와 가장 비슷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오세훈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는 문재인정부의 실정에 분노하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가사도우미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18일 JTBC 뉴스룸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인 이 전 이사장이 2015년초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갑질을 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옷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어라. 거지 같은 X”라며 소리를 질렀다. 가사도우미가 사과를 해도 “죄송하다고 해”라며 고함을 치며 윽박질렀고, 무릎을 꿇으라고 지시하며 재차 욕설을 퍼붓는 장면도 있다. 당시 이 전 이사장 집에는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자녀도 있었다고 JTBC는 전했다. 현재 이씨는 운전기사 등에게 22차례 욕설과 폭행을 하거나 물건을 던진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약속 장소에 늦게 도착하게 됐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하며 침을 뱉었고, 다른 운전기사에게는 물이 담긴 플라스틱 컵을 머리 쪽에 던지기도 했다. 나무 신발장을 청소하며 기름을 많이 묻혔다는 이유로 직원 허벅지를 발로 찬 경우도 있었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연초 취업자 수 증가폭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가운데 판매·단순노무직과 같은 저임금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판매·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직 등 4개 직종의 취업자는 115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1188만4000명보다 33만명 감소했다. 이는 2013년 직종별 취업자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감소 규모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가 전년동월대비 18만4000명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단순노무 종사자도 같은 기간 11만8000명이나 감소했다.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와 판매직 종사자는 각각 1만2000명, 1만6000명 줄었다. 이들 직종은 대부분 저임금 직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면 판매직은 방문 판매원, 마트 계산원 등이며 기능종사자는 전자제품 설치 및 수리기사, 콘크리트공, 도배공 등의 직업이 해당된다. 배달원, 청소원 등이 종사하는 단순노무직도 대표적인 저임금 직종이다. 특히 저임금 일자리의 감소세는 최근 몇달새 계속되고 있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는 지난해 2월 2만4000명 감소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16일 실시된 제846회 로또 당첨번호는 ‘5, 18, 30, 41, 43, 45’ 보너스 ‘1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 15억9688만439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9명으로 5014만3713원씩을 받는다. 1등 당첨자는 자동 8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이다. 제846회 로또의 총 판매금액은 839억3683만9000원이었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유류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버스요금도 인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기본요금은 3천원에서 3천800원, 심야(밤 12시∼다음날 오전 4시)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각각 800원, 1천원 인상된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5천원에서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오른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m에서 132m로 줄면서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내린 1천342.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요기요'에서 인기 프랜차이즈 제품을 50% 할인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요기요는 오늘(15일)부터 오전 11시~오후 2시 KFC, 본도시락, 죠스떡볶이를 오후 2시~5시 배스킨라빈스, 던킨, 카페 파스쿠찌, 오후 5시~9시 BBQ, 멕시카나 치킨, 피자헛을 50%에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요기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요기요 앱에서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기 프랜차이즈 반값 할인 소식에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앱에 접속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몰리며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주문 자체가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값 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문자들까지 불만을 겪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이용자들은 결제에 성공했지만, 주문 취소까지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주문해도 주문 취소당합니다 ㅎㅎ 바로 탈퇴하고 앱삭제했음", "화딱지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왁씨.. 요기요 삭제한다", "선미 홍보하는 기획이네 선미는 실컷 보는 이벤트다", "아우 화난다... 한시간 넘게 접속 안됨. 요기요 삭제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대구 도심 사우나에서 불이나 연기를 마신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쳐 1년2개월만에 충북 ‘제천 참사’의 악몽이 되살아 났다.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과 건물 다른 시설에 있던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숨졌다. 숨진 2명은 불이 난 남탕에 쓰러져 있다가 화재 진압을 마치고 현장 수색을 하던 소방관들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여탕이 있는 3층까지 연기가 퍼져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부상자들은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사우나 건물은 7층 규모로 1∼2층은 식당 등 상가가 들어서 있고 5층 이상은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우나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경기 과천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박상진의원의 캐나다 몬트리올 연수 논란이 본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18일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해외 연수 논란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사과하고, 연수비용 전액을 반납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공식 연수기간(2018.11.14~11.27)보다 앞서 몬트리올에 도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의회 관계자는 "박 의원이 해외연수 기간 보다 긴 한달 가량 몬트리올에 머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민의 혈세로 시의원이 공무국외연수 기간인 14일 외에도 무단으로 10일 이상을 해외에 체류한 것이다.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29일 열린 과천시의회 공무국외여행 심사에서 의회는 박 의원의 가족이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심사위원장이었던 박 모의원은 “박 의원의 가족이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박 의원이 그 지역이 아닌 캐나다 다른 도시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수 비용도 문제다. 이번 연수에는 개인당 300만원으로 책정된 과천시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야당 일부에서 ‘5.18 비하발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역사부정죄 처벌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은 56.6%로 집계됐다. 반면 '따로 법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는 응답은 33.0%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0.4%였다.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필요 18.9% vs 불필요 65.3%)과 보수층(37.1% vs 48.5%), 대구·경북(37.8% vs 44.6%)에서는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였다. 60대 이상(42.5% vs 38.2%)에서는 두 의견이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역사부정죄 처벌법이란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부정을 벌하는 독일의 반나치법(형법 규정으로 다룸)처럼 특정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행위를 말 그대로 처벌하는 법이다. 최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 파문으로 역사부정죄를 제정해야 한다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7일 "버닝썬 외에 서울 강남의 클럽 전반을 대상으로 마약류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들의 경우 한 클럽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고 여러 클럽에서 일하는 만큼 수사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A씨는 약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17일 새벽 귀가했다. 경찰은 VIP 고객에게 실제로 마약을 판매했는지, 클럽과는 어떤 관계인지,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 투약과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경찰은 17일 새벽 A씨의 동의를 얻어 변호사 입회하에 A씨의 주거지를 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과 극우논객 지만원씨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반발한 광주 민심이 들불처럼 타올랐다. '자유한국당 5·18망언 의원 3인 퇴출과 5·18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는 16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역사 왜곡 처벌을 위한 광주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 1만 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대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대회사, 주제발언, 공연, 퍼포먼스, 시민 결의,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제명 ▲공식 사죄 ▲5·18 왜곡·폄훼 처벌 특별법 제정 ▲역사 왜곡 민관 공동대응·강력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5·18 진상조사위 출범 협조 등을 촉구했다. 한국당 사죄·해산의 뜻을 담은 피켓을 든 참가자들은 "망언 의원 사퇴하라" "5·18 왜곡·폄훼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라"는 등의 구호를 수없이 외쳤다. 1980년 5월 신군부의 국가폭력에 맞서 헌정질서를 수호한 시민을 모욕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한국당이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게 징계 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미투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최일화가 영화 ‘어쩌다, 결혼’에 등장했다. 분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비중 있는 역할로 감초 역할을 톡톡해 사실상 복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영화 제작사 측은 저예산 영화로 재촬영을 하지 못한 채 개봉한 것일 뿐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영화 ‘어쩌자 결혼’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를 통해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한 배우 최일화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재촬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저예산 영화인 ‘어쩌다, 결혼’은 지난 2017년 9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촬영했으며 당시 최일화의 미투 문제가 대두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최일화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지만, 그 역할이 주인공의 아버지인 만큼 이야기 전개에 지장을 주는 장면까지는 편집하진 못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사의 결정으로 상처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했다. 제작진은 또 “스태프, 배우들의 스케줄이 여의치 않았고 순제작비 4억원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의 특성상 제작비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해 다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18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신동욱이 직접 출연해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동욱은 “할아버지가 재산으로 많이 괴롭히셨다. 그래서 그 돈을 받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아버지께서 먼저 자신의 명의는 필요없으니 제 명의로 하라고 하셨다. 제가 제사를 받아준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으셨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퇴거 내용 증명서를 보낸 것은 방법이 잘못됐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제가 죄송하지만 전 잘못한게 없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80년대 이름을 알린 1세대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씨(63)가 동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검사 박은정)는 지난달 29일 강제추행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집에서 수행기사 면접을 보러온 30대 남성 A씨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지는 등 성추행과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해 9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김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상황이 녹음된 녹음 파일도 증거로 제출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에 신비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파일에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김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A씨가 언론에 공개한 녹음파일에는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나체를 보여달라", "가까이 와서 손을 잡아달라" 등의 발언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자신의 성적 취향을 알고 A씨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국내 스타일리스트 1호로 1980년대 조용필의 어깨 패드 패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프리랜서 기자 협박 논란 등에 휩싸인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또 고발을 당했다. 보수단체 자유연대 등은 1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손 대표를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고발장 제출에 앞서 "손 대표를 뺑소니 사건으로 인한 실정법 위반으로 특가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및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손석희 사건의 실체를 밝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폭행 등에 대한 형사처벌과 별도로 뺑소니 사건의 실체가 파악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동승 여성의 존재 여부가 확인돼야 하고, 만약 동승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 진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석희는 공인이기 때문에 그의 사생활인 동승자까지도 국민의 관심사라고 생각하고 조사를 요구한다"며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정직성이나 도덕성을 스스로 지키지 않은 것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이른바 '손석희 사건'의 발단이 된 2017년 4월16일의 교통사고를 문제삼고 있다. 앞서 손 대표를 폭행으로 신고한 프리랜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5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앞서 펼쳐진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클림트가 파바로티를 꺾고 이날의 우승자로 가왕후보에 오른 가운데, 94대 복면가왕인 불난 위도우가 자신의 무대를 꾸몄다. 불난 위도우는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판정단의 투표결과에서는 51대48로 '불난 위도우'를 제치고 '클림트'가 95대 가왕으로 탄생했다. 클림트는 "지금 기분이 너무 꿈같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고, 가왕 자리에 오르며 '정체선택권'은 자동으로 사라졌다. 이어 공개된 94대 가왕 '불난 위도우'의 정체는 뮤지컬배우이자 가수로도 활동 중인 장은아였다. 장은아는 '레베카' '광화문 연가' '아이다'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국가대표' OST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장은아는 "사실 2006년 가수로 데뷔했다. 무명 시절을 겪고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가수의 꿈이 끓어오르고 있어서 이 자리가 더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은아는 "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열정적이고 멋있는 사람으로 다가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배우 정우성의 등장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은 11.5%-13.3%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에서는 12.8%-15.0%로 집계돼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정우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시사회와 식사 초대에 응한 개그우먼 이영자와 이영자의 매니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먹방'(먹는 방송)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자에게 맛있는 식사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고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 아래 훈련대로 음식을 맛깔나게 먹고 화려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등 예능감까지 뽐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우성은 또 남다른 매너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연말 연예대상 2관왕에 오른 이영자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는가 하면 이영자의 의자까지 직접 빼주는 등 몸에 밴 매너를 보여줘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감탄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