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올해 3분기 출생아 수가 8만명대에 턱걸이해 3분기 기준 역대 최소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추락했다.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에 월 1회 지급되던 아동수당의 연령 제한이 만 9세 미만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지만 출산율은 높아지지 않고 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1.0명 이하로 미끄러져 향후 인구 절벽이 가팔라질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는 2만6천100명으로 1년 전보다 4천명(13.3%)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9월 기준 월별 통계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소로 내려앉았다. 감소율은 올해 들어 처음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개월째 감소했고, 198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30개월 연속으로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집계 이래 가장 적은 8만4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9천200명(10.3%) 줄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3분기 0.95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10명 낮아졌다. 합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27일 오전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이 지사와 변호사 입회 하에 경기도청 지사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2013년부터 김 씨 앞으로 개통된 휴대전화를 확보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2013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2016년 7월 중순 아이폰으로 교체했고, 올해 4월 끝자리 '44'인 휴대전화 번호가 인터넷에 공개돼 욕설 메시지가 쇄도하자 휴대전화 단말기는 물론 번호까지 교체한 바 있다. 기존에 있던 아이폰은 '이용 정지'로 해놨다가 최근 단말기만 교체한 채 끝자리 '44'번은 계속 '이용' 상태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각각 올해 4월과 2016년 12월 올라온 전해철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자한당과 손잡았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취업 특혜를 얻었다며 명예를 훼손한 글은 이 아이폰에서 작성됐을 개연성이 크다. 그러나 현재 이 아이폰의 행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 지방으로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해 도서(섬)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외 없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한 지역에서 바람에 날리는 흙먼지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의 크기는 대개 미세먼지 수준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초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는 국외 초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중국 북쪽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몽골, 중국, 북한을 거친 '초미세먼지 바람'이 우리나라로 불어올 것"이라며 "초미세먼지인 베이징의 스모그도 이 띠 형태의 바람에 일부 섞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지름의 차이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김명수 대법원장을 태운 출근차량이 27일 대법원 앞에서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시위하던 남모(74)씨가 김명수 대법원장 승용차가 들어오는 순간 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에 옮아붙었고, 남씨 몸에도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했다. 남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인근 파출소로 이송됐다. 김 대법원장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남씨는 플라스틱 병에 석유를 담아 불을 붙인 뒤 승용차를 향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혜경궁 김씨' 관련 사건을 손 놓겠다던 이정렬 변호사가 다시 사건을 맡기로 하면서 궁찾사(혜경궁 김씨를 찾는 사람들)관계자들과의 마찰로 보였던 과정들이 주목된다. 지난 24일 고발대리인 자격으로부터 물러나겠다던 선언을 불과 반나절 만에 번복한 것이다. 올 5월, 궁찾사가 트위터 계정 '@08__hkkim'의 소유주를 밝히기 위한 집단소송을 준비하던 중, 당시 법무법인 '동안' 소속의 이 변호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 변호사는 트위터 계정 '@08__hkkim'의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라고 주장하는 궁찾사 소송인단 3245명을 대신해 고발대리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던 중, 최근 궁찾사 관계자들과의 마찰이 있어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궁찾사 대표가 검찰조사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행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가 스모킹 건이다'이라고 밝히는 등 때문에 나를 질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궁찾사의 분쟁조정신청내용은 곧 궁찾사와 나와의 신뢰가 깨졌다는 것을 뜻한다. 신뢰관계가 깨졌다고 생각하는 이상, 이유를 불문하고 궁찾사를 대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고발 대리인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가 25일 “면목없는 말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하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혜경궁 김씨 사건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된 일체의 사건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정렬 변호사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내 김혜경씨라며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그는 ‘혜경궁 김씨 찾기 국민소송단(일명 궁찾사)’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했다. 앞서 이정렬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혜경궁 김씨가 김혜경씨라는) 스모킹건은 따로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3일 시민 3000명이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의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어제 검찰조사를 받은 내용을 트위터에 게시한 후 궁찾사 대표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면서 “검찰조사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행위와 jTBC 뉴스룸에 출연, 김혜경 여사 카카오스토리가 스모킹건이라고…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향응ㆍ성 접대 의혹’을 받는 김성기 경기 가평군수와 관련한 검찰 수사와 관련, 수사 시작 뒤 관련자가 처음으로 속됐다. 25일 검찰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공안부(부장 김석담)는 지난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씨(57)를 구속했다. A씨는 2014년 4월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B씨(63)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김 군수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다. 검찰은 이 돈이 김 군수의 선거에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B씨는 6ㆍ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월 한 언론사에 “김 군수가 5년 전 민선 5기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향응ㆍ성 접대를 받았다”고 제보한 인물이다. 김 군수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보도 내용을 반박한 뒤 해당 언론사와 기자, B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B씨는 “김 군수에게 정치자금도 몰래 빌려줬다”고 추가 폭로하면서 김 군수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 군수는 이 같은 내용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0월 17일 김 군수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검찰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24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장 상공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소방 당국은 인원 140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소방은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 두 차례에 걸쳐 사람이 있는지 현장을 수색했으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인화물질은 없었으며 화재 발생 장소는 통신 케이블만 설치된 곳이고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8천881㎡ 규모다. 소방은 불이 건물 지하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통신장비용 갱도라고 할 수 있는 통신구가 외부 지하로 이어져 있고 이곳에 통신선과 광케이블 등이 있다. 건물 밖 통신구 위 지상에는 통신구로 이어지는 맨홀이 여러 개 있다. 한 소방 관계자는 "건물 규모나 인명피해 기준으로 봤을 때 대형 화재로 보지는 않는다"며 "다만 광케이블이 있어서 유·무선 (통신에 문제가) 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완전 진화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이 진입할 수가 없다"며 "지상의 맨홀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주말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강원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새벽에 시작된 눈·비는 아침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24일 기상청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동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면서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3~8㎝, 경기동부·경북북부 2~5㎝, 서울·경기도(경기동부 제외)·충북북부 1~3㎝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경북북부 5~15㎜, 강원동해안·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울릉도·독도 5㎜ 내외다. 다만 기상청은 지상 부근의 기온이 0℃ 내외로 예상돼 강수형태가 눈에서 비로 바뀔 수 있어 적설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동안 제기된 일련의 의혹과 관련, 2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검찰 조사는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 친형(故이재선) 강제입원 ▲ 검사 사칭 ▲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3건 외에도 배우 김부선씨와 관련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서도 이뤄지는 만큼,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이 지사는 친형 재선씨 강제입원과 관련,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의무에 없는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에 따라 환자를 입원시킬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정신과 전문의 대면 상담 절차가 누락돼 있는데도 이 지사가 관계 공무원에게 강제입원을 지속해서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지사는 당시 일부 공무원이 강제입원에 대해 "적법하지 않다"고 하자 강제 전보 조처했고, 이후 새로 발령받고 온 공무원에게도 같은 지시를 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파악됐다. 검찰은 최근 이 지사로부터 강제입원 지시를 받은 공무원을 불러 "이 지사가…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초등학생을 끔찍하게 성폭행한 흉악범 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YTN이 보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북 북부제1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조두순은 지난 7월 심리치료를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감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폭력 방지를 위한 심리치료 심화 과정을 위해 교도소를 옮겼다고 전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음주 감경으로 징역 12년형을 확정받고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조두순 출소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에 26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동의했다.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김종천(50)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사직서를 제출했다. 적발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가 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이날 오전 0시35분쯤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운동 주민센터 앞 횡단보도까지 서행하다 멈춰 선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관이 교통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며 “대리기사가 도착해 피의자가 차량에서 내린 상황에서 음주 단속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당시 김 비서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운행 차량은 청와대 비서실 소속 차량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 동승자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신원확인은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이미 멈춰있는 상태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판단하기 어려워 뒷좌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것만 확인하고 문을 열어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 비서관과 출석일정을 조율해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동승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전비서관은…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현직 판사들에 대해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가운데 앞서 대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징계를 청구한 판사 13명의 명단이 전격 공개돼 관심을 끈다. 징계 청구 대상 전원이 탄핵소추 대상자에 포함될지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들어 사법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내부에서 지목된 핵심 연루자들인 만큼 탄핵소추 대상을 추리는 과정에서 최우선 고려될 가능성이 크다. 22일 연합뉴스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입수한 대법원의 징계 청구 대상자 명단에는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홍승면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및 법원행정처(행정처) 사법지원실장, 이민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심준보 전 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및 사법지원실장(이상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이 포함됐다. 이들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행정처에서 중추 간부직을 맡아 각종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하거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징계 청구 대상에는 정다주 전 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김민수 전 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및 기획제1심의관, 김봉선 전 행정처 사법지원심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22일 오후 5시 50분께 지하철 분당선 열차가 복정역과 수서역 사이에서 고장 나 1시간 넘게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죽전역에서 왕십리역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 K6218이 갑자기 멈춰서며 승객 500여명이 열차에 갇혔다. 열차는 후속열차에 인계돼 오후 6시 45분께 복정역에 도착했으며 승객들은 후속 열차로 갈아탔다.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분당선 상행선은 오후 7시 5분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원아 모집이 21일 시작됐으나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를 통한 유치원 일반 원안 모집이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이날 동시에 시작됐다. 하지만 원아 모집 첫날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로 접속이 되지 않아 입학을 신청하려던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오전 한때 시스템 접속이 가능했으나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을 넘어서면서 10여분 이상 대기해야 했고, 오전 11시 현재는 아예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침 일찍 서둘러 입학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아예 되지 않고 있다. 벌써 2시간 가까이 된 것 같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한편 '처음학교로'를 통한 입학 신청은 시스템에 참여한 도내 국공립유치원 242곳과 사립유치원 87개 중 11곳을 제외한 76곳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 인터넷 홈페이지(www.go-firstschool.go.kr)에 접속해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입학을 신청하면 된다. 입학 신청은 26일까지 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 추첨과 발표를 거쳐 입학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의 새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5·18 정국' 후폭풍이 전대(全大) 효과까지 잠식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야권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불리는 거물급 잠룡들이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여느 전당대회보다 중량감이 커졌는데도 예기치 못한 '5·18 망언'이 큰 파장을 불러오면서 당 전체가 점점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 비대위는 5·18 비하 발언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이종명 의원에게 제명을 의결했지만, 당대표·최고위원으로 전당대회에 각각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명분으로 징계를 보류했다. 정치권에서는 전대 흥행만을 고려한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지도부의 늑장 대응도 당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악수(惡手)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12일~1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은 설 연휴 전인 2주 전과 비교해 2%p 떨어진 19%로 집계됐다. 당내에서는 5·18 망언에 등을 돌린 국민에게서 전대마저 관심권 밖으로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준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25일 베트남에 도착,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일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쫑 주석이 2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하는 계획이 있어 애초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로이터통신은 쫑 주석이 해외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베트남 관료들을 만나고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생산기지와 하노이 동쪽 항구도시 하이퐁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도 현지 시설을 시찰했다. 그러나 다른 베트남 정부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국빈 방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어떤 정보가 더 정확한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오세훈 당대표 후보는 15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를 하면 우리 당 의석수가 줄어드는데 어느 당이 제도를 바꿔 의석수를 거저 내주나"라고 반문하면서 "총선 전에 선거제 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개헌안을 보니 사회주의 헌법을 만들었다. 큰일 낼 사람들"이라며 "우리가 다수 의석이 됐을 때 개헌에 찬성한다. 총선 전에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 후보는 또 "황교안 후보의 빅텐트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황 후보가 기둥을 세워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을 제외하면 아무도 텐트 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황 후보는 존재 자체가 중도 확장에 한계가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은 민주당은 찍기 싫지만, 한국당도 싫다는 보수 성향"이라며 "한국당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와 가장 비슷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오세훈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는 문재인정부의 실정에 분노하
[데일리메일=김진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국내에서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종전선언을 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방문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와관련, 답방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경 답방하면 제주도 또는 판문점에서 남북, 미국, 중국 정상이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다. 한때 2차 북미정상회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회담 가능성이 거론, 베트남에서의 남·북·미·중 4개국이 종전선언을 할 공산이 점쳐질 때부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베트남행은 그 확률이 낮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4자 종전선언을 위해 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기간 베트남을 방문할 가능성을 두고 "북미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렸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시 주석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 등의 결과에 따라
[데일리메일=김현석 기자]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5·18 망언' 의원들의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 징계를 유예한 한국당 중앙윤리위의 조치에 대해서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아침에 한국당에서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김진태·이순례 의원에 대해서 징계를 보류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꼼수"라며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김진태 의원, 이종명 의원, 김순례 의원 이 사람들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한국당의 대표적 망언 3인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에서 제명해야 할 뿐 아니라, 광주학살 부정 처벌법을 제정해서 이런 망언·망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해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어 "이 문제를 전국적 사안으로 받아 전국에서 5·18 망언을 규탄하고, 해당 의원들의 제명을 추진하며, 광주학살 부정 처벌법을 제정하는 범국민적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각계각층 시민사회에 요구했다.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들의 주장과 쇼는 어설퍼 보이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연초 취업자 수 증가폭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가운데 판매·단순노무직과 같은 저임금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판매·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직 등 4개 직종의 취업자는 115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1188만4000명보다 33만명 감소했다. 이는 2013년 직종별 취업자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감소 규모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가 전년동월대비 18만4000명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단순노무 종사자도 같은 기간 11만8000명이나 감소했다.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와 판매직 종사자는 각각 1만2000명, 1만6000명 줄었다. 이들 직종은 대부분 저임금 직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면 판매직은 방문 판매원, 마트 계산원 등이며 기능종사자는 전자제품 설치 및 수리기사, 콘크리트공, 도배공 등의 직업이 해당된다. 배달원, 청소원 등이 종사하는 단순노무직도 대표적인 저임금 직종이다. 특히 저임금 일자리의 감소세는 최근 몇달새 계속되고 있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는 지난해 2월 2만4000명 감소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16일 실시된 제846회 로또 당첨번호는 ‘5, 18, 30, 41, 43, 45’ 보너스 ‘1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 15억9688만439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9명으로 5014만3713원씩을 받는다. 1등 당첨자는 자동 8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이다. 제846회 로또의 총 판매금액은 839억3683만9000원이었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유류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버스요금도 인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기본요금은 3천원에서 3천800원, 심야(밤 12시∼다음날 오전 4시)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각각 800원, 1천원 인상된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5천원에서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오른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m에서 132m로 줄면서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내린 1천342.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요기요'에서 인기 프랜차이즈 제품을 50% 할인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요기요는 오늘(15일)부터 오전 11시~오후 2시 KFC, 본도시락, 죠스떡볶이를 오후 2시~5시 배스킨라빈스, 던킨, 카페 파스쿠찌, 오후 5시~9시 BBQ, 멕시카나 치킨, 피자헛을 50%에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요기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요기요 앱에서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기 프랜차이즈 반값 할인 소식에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앱에 접속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몰리며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주문 자체가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값 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문자들까지 불만을 겪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이용자들은 결제에 성공했지만, 주문 취소까지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주문해도 주문 취소당합니다 ㅎㅎ 바로 탈퇴하고 앱삭제했음", "화딱지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왁씨.. 요기요 삭제한다", "선미 홍보하는 기획이네 선미는 실컷 보는 이벤트다", "아우 화난다... 한시간 넘게 접속 안됨. 요기요 삭제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씰리침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 이에 원자력위원회는 씰리침대 제품에 대해 수거 명령을 내렸다. 시중에 공급한 씰리침대는 357개 제품에 달한다. 14일 원자력위원회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가 2014년 1월∼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한 제품에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한 침대 6종이 발견됐다. 모델명은 각각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등이다/ 이들 6종은 라돈 방출의 원인인 '모나자이트'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씰리코리아컴퍼니는 "과거 납품받은 메모리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당국의 행정조치에 따라 6개 모델 357개 제품을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씰리침대는 이들 6개 모델 외에도 '알레그로', '칸나', '모렌도' 등 3개 모델 140개 제품도 회수하기로 했다. 이들은 회색 메모리폼을 사용했거나 안정성을 아직 확인하지 않은 제품이다.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7일 "버닝썬 외에 서울 강남의 클럽 전반을 대상으로 마약류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들의 경우 한 클럽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고 여러 클럽에서 일하는 만큼 수사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A씨는 약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17일 새벽 귀가했다. 경찰은 VIP 고객에게 실제로 마약을 판매했는지, 클럽과는 어떤 관계인지,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 투약과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경찰은 17일 새벽 A씨의 동의를 얻어 변호사 입회하에 A씨의 주거지를 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과 극우논객 지만원씨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반발한 광주 민심이 들불처럼 타올랐다. '자유한국당 5·18망언 의원 3인 퇴출과 5·18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는 16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역사 왜곡 처벌을 위한 광주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 1만 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대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대회사, 주제발언, 공연, 퍼포먼스, 시민 결의,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제명 ▲공식 사죄 ▲5·18 왜곡·폄훼 처벌 특별법 제정 ▲역사 왜곡 민관 공동대응·강력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5·18 진상조사위 출범 협조 등을 촉구했다. 한국당 사죄·해산의 뜻을 담은 피켓을 든 참가자들은 "망언 의원 사퇴하라" "5·18 왜곡·폄훼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라"는 등의 구호를 수없이 외쳤다. 1980년 5월 신군부의 국가폭력에 맞서 헌정질서를 수호한 시민을 모욕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한국당이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게 징계 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폭행·협박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를 조사 중이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그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손 대표가 김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한 사건은 마포경찰서로 수사지휘가 내려왔다. 마포서는 폭행 사건과 병합해 수사한다. 한편 JTBC는 지난 29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로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손석희 대표이사와 안나경 아나운서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이제 서울 을지로에서 화재가 난데 이어 15일 오전 8시41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3개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5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데일리메일=김재범기자]마약 투약과 경찰과의 유착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14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수사관 3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역삼지구대가 오후 7시 30분, 버닝썬이 오후 9시 20분까지 각각 진행됐다.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증거인멸 혐의가 담겼다. 경찰은 "버닝썬에서 마약과 성범죄, 경찰 유착 등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는 데 필요한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했고, 역삼지구대에서는 내부 폐쇄회로(CC)TV와 순찰차 블랙박스, 보디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압수물을 정밀 분석해 추가 조사한 뒤 참고인 등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경찰관들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한 김 모(28) 씨를 이날 오전 10시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2시 10분께 귀가시켰다. 경찰은 "김씨가 제기한 클럽과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배우 정우성의 등장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은 11.5%-13.3%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에서는 12.8%-15.0%로 집계돼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정우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시사회와 식사 초대에 응한 개그우먼 이영자와 이영자의 매니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먹방'(먹는 방송)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자에게 맛있는 식사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고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 아래 훈련대로 음식을 맛깔나게 먹고 화려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등 예능감까지 뽐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우성은 또 남다른 매너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연말 연예대상 2관왕에 오른 이영자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는가 하면 이영자의 의자까지 직접 빼주는 등 몸에 밴 매너를 보여줘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감탄케했다.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최근 공개한 사진이 팬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하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러블리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로 셀카를 찍은 모습이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에 세련된 비쥬얼은 더욱 눈길이 간다. 누리꾼들은 "열혈사제 이하늬 너무 좋아", "요즘 대세 완전 응원해요 열혈사제 짱", "코믹 드라마 좋아 열혈사제 가자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혈사제에서 활약하는 이하늬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임희정 전 광주 MBC 아나운서 지난 1일 브런치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난 개천에서 난 용"이라며 "1948년생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도 채 다니지 못했다. 일찍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노동을 했고, 어른이 되자 건설현장 막노동을 시작했다. 1952년생인 어머니는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했다. 1984년생인 저는 대학원 공부까지 마쳤다"고 적었다. "사람들은 아나운서라는 직업 하나만을 보고 번듯한 집안에서 잘 자란 사람, 부모의 지원도 잘 받아 성장한 아이로 여겼다. 당연하다는 듯한 시선으로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시냐'고 물었다. 내가 '건설 쪽 일을 하시는데요'하고 운을 떼자마자 아버지는 건설사 대표나 중책을 맡은 사람이 됐다. '어느 대학을 나오셨냐' 물으면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아도 아버지는 대졸자가 됐다.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나는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할 때가 많았다." 임 전 아나운서는 "부모님은 가난과 무지를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개천에서 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탤런트 최진실(1968~2008)의 딸 최준희(16)는 14일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에 '사과 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관련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많이 언짢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피해자와 연락을 안한지 2년 정도 됐다. 연락이 닿는다면 다시 한 번 사과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가 잘못한 게 맞다"고 밝혔다.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고 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를 친구들과 함께 욕했고으며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입에 담지 못할 언행을 했다고 전했다.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졌고,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나에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를 포함, 이 사건 이후 많이 실망하고 언짢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다. 무엇보다 나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최준희는 "현재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 다시는 그런 언행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AOA 지민이 깜짝 놀랄 만큼 마른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가운데 tvN ‘수미네 반찬’ 괌 특집에 게스트로 참여해 그중 2편이 13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지민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으나 팬들의 우려는 쉽사리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들을 공개했다.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으나 12일 게재한 사진은 유독 깡마른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사진에 대해 팬들은 “걱정스러울 만큼 말랐다”며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활동 당시 통통했던 모습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일부 팬들은 거식증을 우려하기도 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민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 “건강에는 이상없고,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히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연방 가요 시상식 당시만 해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를 선보였으나 1월 SBS ‘런닝맨’에서 약간 살이 빠진 모습에 이어 이날 공개한 사진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준혁 기자]정부가 2023년까지 330조원 이상 투입해 고용·교육·소득·건강 등 분야에서 포용적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을 2040년까지 세계 10위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사회보장기본계획은 정부가 사회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제2차 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제2차 계획은 모든 국민을 사각지대 없이 보호하는 포용적 사회보장체계의 구축을 사회보장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 보장,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사회보장제도 간 연계 및 조정 강화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을 포괄적 ·보편적으로 보장해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포용성을 강화한다. 또 그동안 영역별 대상별로 분절·중복돼 있던 사회보장제도를 연계·조정해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와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국제노동조합연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