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10일 기획재정부가 펴낸 '월간 재정동향 2019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계 국세수입은 279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조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소득세가 79조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법인세(69.4조), 부가가치세(68.7조), 교통세(14.2조) 순을 기록했다. 11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조5000억원 증가한 16조5000억원이었다. 한 달간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9조9000억원 걷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소득세 중간예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월 법인세는 1조4000억원이 걷혀 그 뒤를 이었다. 법인세 원천분 증가 때문이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한 달 동안 7000억원을 기록했다. 원유도입단가 상승에 따른 수입액 증가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밖에 관세는 7000억원, 교통세는 1조원 걷혔다. 세수 진도율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당시 전망한 국세수입을 상회하는 104.4%로 나타났다. 세수 집행실적은 11월에 집행할 계획이었던 257조9000억원을 2조7000억원 초과한 260조6000억원으로, 연간계획의 92%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 브랜드 스마트폰 품질보증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같은 기종인데도 해외보다 짧은 보증기간 때문에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 다만 배터리와 기존에 산 스마트폰의 보증기간은 1년 그대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공정위가 분쟁 해결을 위해 제정·시행하는 고시다. 분쟁당사자 사이 별도 의사표시가 없다면 분쟁 해결을 위한 합의·권고의 기준이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1년인 스마트폰(휴대전화) 품질보증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한다. 그간 삼성전자[005930]나 LG전자[066570] 등 국내 제조사들은 기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국내에서 스마트폰 보증기간을 1년으로 했다. 일부 다른 국가에서는 같은 기종인데도 2년간 보증해 역차별이라는 지적을 낳았다. 다만 제품 수명이 짧은 소모품인 배터리는 보증기간이 1년으로 유지된다. 스마트폰 보증기간 연장은 국내 브랜드와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적용될 것으로 공정위는 내다봤다. 연장은 그 이후 판매 스마트폰부터 적용되며, 기존 판매분은 해당하지 않는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지난해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9만7000명 증가하며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682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9만7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 8만7000명 감소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다. 정부 목표치인 15만명에도 크게 못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취업자는 7, 8월 각각 5000명, 3000명 증가에 그치며 고용참사가 이어졌다. 이어 4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폭을 하회하는 등 저조한 추세를 나타냈다. 실업자는 전년대비 5만명 증가한 107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연간 실업자 수가 100만9000명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100만명대다. 2000년 통계 이후 실업자가 3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실업률도 전년대비 0.1%포인트(p) 증가한 3.8%를 나타냈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5%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6.6%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8일 "삼성 총수 일가가 서울 한남동 자택 공사를 하면서 비용 전액을 삼성에버랜드와 삼성물산 등을 통해 정산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2005∼2012년 삼성 총수 일가 자택 공사를 했다는 지스톤엔지니어링 곽상운 대표와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곽 대표의 제보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 자택뿐 아니라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 자택에서도 삼성물산과 에버랜드 자금으로 개축과 증축 공사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스톤엔지니어링이 이 부회장 남매 자택에서 삼성물산 돈을 받고 수영장과 연못 방수처리 공사 등을 한 내역을 제시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이부진 사장과 삼성물산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며 "엄정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유한양행이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길리어드는 두 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전세계에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게 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길리어드사는 전세계에서 사업화를 진행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를 담당한다. 본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미화 1500만달러를 받게 되며 개발 및 매출 마일스톤 기술료미화 7억7000만달러와 더불어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본 계약은 국내에서 길리어드 제품의 유통을 위한 양사간 기존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SH)은 간에 지방 축척과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서 간손상 또는 섬유화를 유발해 간기능을 손상하는 질환이다. 가교섬유증(F3) 또는 간경변 (F4)으로 정의되는진행된 섬유증을 갖는 NASH 환자는 말기 간질환, 간암 및 간이식과 같은 심각한 결과로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동행복권은 제84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4, 11, 28, 29, 43'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각 20억4천29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가 일치한 2등은 51명으로 6천67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275명으로 15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가 일치한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58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5만2천19명이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서울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면 미세먼지 문제가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는 최근 서울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최한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그린인프라 토론회'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시 그린벨트를 해제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을 둘러싼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지면 특성이 바뀌어 열섬효과 약화와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효과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에 따르면 그린벨트 개발에 따라 도시숲이 줄어들면 지면의 지표 특성(거칠기, 온도, 증발산)이 변화한다. 이는 인접지역 바람 흐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도시숲이 열섬현상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모형을 통해 2016년 3월 기준 서울시내 온도변화를 살펴본 결과 그린벨트가 사라지면 서울 풍속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속 저하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뚜렷하게 나타났다. 풍속 저하가 서울시내 저녁시간 대기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현재 관악산과 북한산 인근 도시림이 야간에 도시로 공기를 공급해 도심의 오염된 공기를 씻어내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20분께 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그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에 신고한 신 전 사무관 대학 친구는 이날 오전 7시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는 내용의 예약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 전 사무관 거주지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3장짜리 유서와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휴대전화는 신 전 사무관 명의가 아니라 그가 전날 만난 대학 선배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 전 사무관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고시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상황과 관련해 "아직 신 전 사무관으로 '추정'하는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전 11시19분에는 신 전 사무관의 모교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그가 쓴 글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마지막 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의 작성자…
[데일리메일=김진의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제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발전도 지속가능하고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일은)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이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수도 있다.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살펴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또 내일을 기다려야 하느냐'는 뼈아픈 목소리도 들린다"며 "(그래도)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그러나,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어보겠다"고 공언했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인 60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력시장과 신남방 등에서 최대 수출을 시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난 605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액도 1조1404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역대 수출액 2위는 2017년 5737억 달러였다. 이어 3위는 2014년 5727억 달러, 4위는 2013년 5596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과 미국 등 주력시장과 아세안, 베트남, 인도 등 신남방에서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미국(727억5000만 달러, 6.0%), 중국(1622억4000만 달러, 14.2%), 아세안(1002억8000만 달러, 5.3%), 베트남(486억3000만 달러, 1.8%), 인도(156억2000만 달러, 3.7%)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은 5349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704억9000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편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484억6000만 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439억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정부는 31일 전 내부 직원이 폭로한 청와대의 적자국채 발행 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해 11월 당시 1조원 규모의 국채 매입(바이백)이 하루 전날 취소됐던 데 대해선 "실무적으로 상환시기를 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 출신 신재민 전 사무관은 지난 30일 유튜브와 고려대학교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청와대가 정권의 부담을 덜겠다는 정무적 판단으로 적자국채 발행을 강압적으로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 일환으로 국채 조기상환을 막기도 했다는 것이다. 구 차관은 "(바이백 취소는) 연말에 자금 사정을 통합적으로 검토해 내부적인 토론을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적자국채의 발행 규모도 다양한 의견을 놓고 관련기관이 논의해 발행하지 않도록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차관은 KT&G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당시 언론에서 다양한 보도들이 있었고 관련 현황을 파악하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담배사업법상 기재부 담당과에서 상황을 파악하도록 돼 있다"며 절차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정부가 다른 민영화된 기업에 대해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신재민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이 31일 유튜브와 고려대 학생 게시판등을 통해 청와대가 민간기업 KT&G 등의 사장을 바꾸려고 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청와대가 막대한 이자 발생에도 불필요한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에 이어 또 다른 뇌관이 터졌다 이와관련,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신재민 게이트가 터졌다”고 반응했다. 이번엔 지난해 11월 청와대가 세금이 20조 원 이상 더 걷혔으나 1조 원의 국채 조기 상환을 막고 추가적인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왜 국채 발행 여부에 대해서 전문성이 없는 청와대 수보(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미 결정해서 의미를 내리나”라며 “국채를 초과로 발행하면 발행하는 이자 비용, 8.7조 원 발행하면 이자가 연간 거의 2000억 발생하지 않나? 아무도 신경 안쓴다”고 말했다. 신 전 사무관은 청와대가 박근혜 정권 교체기인 2017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의도적으로 높이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 초에 박근혜 정권이 겹쳐있던 2017년의 GDP 대비 채무비율을 지금 올려야 하는데 왜 국채 더 발행 안…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29일 추첨한 로또 839회 당첨번호는 ‘3, 9, 11, 12, 13, 19’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35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각 13억 5945만원씩 받게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총 48명으로 6136만원씩 받게되며 3등은 2664명으로 111만원씩 받는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이 석 달 전 퇴사했다가 이달 20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에 따르면 올해 9월 퇴사한 조합원 오 모(57) 씨가 이달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성기업지회 관계자는 "지난 28일 연말 총회를 하고 난 뒤 식사 자리에 부르려고 오씨에게 전화를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나중에 오 씨의 누나와 연락이 닿았고, 그제서야 비보를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유성기업지회는 "고인은 1991년 유성기업에 입사해 28년 동안 일했다"며 "올해부터 회사에 출근 못 하는 일이 잦았고, 이 때문에 주변의 만류에도 스스로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퇴사한 후에는 동료들과 연락이 잘되지 않았고, 28일에서야 가족을 통해 장례를 치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고인의 죽음 원인은 유성기업 사측의 노조파괴와 이를 방조한 공권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성기업지회는 "고인은 회사도 출근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충남노동인권센터의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참여하고, 상담을 받아왔다"며 "100만 원도 안 되는 월급을 받으면서도 동료들 몰래 노조에 투쟁 기금을 내던 마음 착한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용인시 수지구, 용인시 기흥구 등 3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일광면) 등 4개 지역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서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심의 결과에 따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용인시 수지구, 용인시 기흥구 등 3개 지역은 올해 높은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GTX-A노선 착공,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 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요인이 존재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1년 동안 수원시 팔달구는 4.08%, 용인시 수지구는 7.97%, 용인시 기흥구는 5.90% 집값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는 ▲세제강화(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이상 보유자 종부세 추가과세 적용 등) ▲금융규제 강화(LTV 60%·DTI 50% 적용, 1주택이상 세대 주택신규구입을 위한 주담대 원칙적 금지 등) ▲청약규제 강화 등이 적용된다. 반면 부산 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일광면) 등 4개 지역은 조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의 새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5·18 정국' 후폭풍이 전대(全大) 효과까지 잠식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야권에서 유력 대권 주자로 불리는 거물급 잠룡들이 당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여느 전당대회보다 중량감이 커졌는데도 예기치 못한 '5·18 망언'이 큰 파장을 불러오면서 당 전체가 점점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 비대위는 5·18 비하 발언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이종명 의원에게 제명을 의결했지만, 당대표·최고위원으로 전당대회에 각각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헌당규를 명분으로 징계를 보류했다. 정치권에서는 전대 흥행만을 고려한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지도부의 늑장 대응도 당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악수(惡手)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 12일~1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은 설 연휴 전인 2주 전과 비교해 2%p 떨어진 19%로 집계됐다. 당내에서는 5·18 망언에 등을 돌린 국민에게서 전대마저 관심권 밖으로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준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25일 베트남에 도착,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일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쫑 주석이 2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하는 계획이 있어 애초 김 위원장의 국빈방문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로이터통신은 쫑 주석이 해외 방문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베트남 관료들을 만나고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생산기지와 하노이 동쪽 항구도시 하이퐁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도 현지 시설을 시찰했다. 그러나 다른 베트남 정부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국빈 방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어떤 정보가 더 정확한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오세훈 당대표 후보는 15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를 하면 우리 당 의석수가 줄어드는데 어느 당이 제도를 바꿔 의석수를 거저 내주나"라고 반문하면서 "총선 전에 선거제 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개헌안을 보니 사회주의 헌법을 만들었다. 큰일 낼 사람들"이라며 "우리가 다수 의석이 됐을 때 개헌에 찬성한다. 총선 전에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 후보는 또 "황교안 후보의 빅텐트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황 후보가 기둥을 세워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을 제외하면 아무도 텐트 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황 후보는 존재 자체가 중도 확장에 한계가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들은 민주당은 찍기 싫지만, 한국당도 싫다는 보수 성향"이라며 "한국당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와 가장 비슷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오세훈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는 문재인정부의 실정에 분노하
[데일리메일=김진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국내에서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종전선언을 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방문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와관련, 답방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경 답방하면 제주도 또는 판문점에서 남북, 미국, 중국 정상이 종전선언을 할 수도 있다. 한때 2차 북미정상회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회담 가능성이 거론, 베트남에서의 남·북·미·중 4개국이 종전선언을 할 공산이 점쳐질 때부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베트남행은 그 확률이 낮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4자 종전선언을 위해 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기간 베트남을 방문할 가능성을 두고 "북미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렸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시 주석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 등의 결과에 따라
[데일리메일=김현석 기자]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5·18 망언' 의원들의 소속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 징계를 유예한 한국당 중앙윤리위의 조치에 대해서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아침에 한국당에서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김진태·이순례 의원에 대해서 징계를 보류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꼼수"라며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김진태 의원, 이종명 의원, 김순례 의원 이 사람들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한국당의 대표적 망언 3인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에서 제명해야 할 뿐 아니라, 광주학살 부정 처벌법을 제정해서 이런 망언·망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해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어 "이 문제를 전국적 사안으로 받아 전국에서 5·18 망언을 규탄하고, 해당 의원들의 제명을 추진하며, 광주학살 부정 처벌법을 제정하는 범국민적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각계각층 시민사회에 요구했다.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들의 주장과 쇼는 어설퍼 보이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연초 취업자 수 증가폭이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가운데 판매·단순노무직과 같은 저임금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판매·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직 등 4개 직종의 취업자는 115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1188만4000명보다 33만명 감소했다. 이는 2013년 직종별 취업자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감소 규모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가 전년동월대비 18만4000명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단순노무 종사자도 같은 기간 11만8000명이나 감소했다.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와 판매직 종사자는 각각 1만2000명, 1만6000명 줄었다. 이들 직종은 대부분 저임금 직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면 판매직은 방문 판매원, 마트 계산원 등이며 기능종사자는 전자제품 설치 및 수리기사, 콘크리트공, 도배공 등의 직업이 해당된다. 배달원, 청소원 등이 종사하는 단순노무직도 대표적인 저임금 직종이다. 특히 저임금 일자리의 감소세는 최근 몇달새 계속되고 있다.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는 지난해 2월 2만4000명 감소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16일 실시된 제846회 로또 당첨번호는 ‘5, 18, 30, 41, 43, 45’ 보너스 ‘1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 15억9688만439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9명으로 5014만3713원씩을 받는다. 1등 당첨자는 자동 8명, 수동 4명, 반자동 1명이다. 제846회 로또의 총 판매금액은 839억3683만9000원이었다.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유류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버스요금도 인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기본요금은 3천원에서 3천800원, 심야(밤 12시∼다음날 오전 4시)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각각 800원, 1천원 인상된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5천원에서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오른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m에서 132m로 줄면서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원 내린 1천342.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요기요'에서 인기 프랜차이즈 제품을 50% 할인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요기요는 오늘(15일)부터 오전 11시~오후 2시 KFC, 본도시락, 죠스떡볶이를 오후 2시~5시 배스킨라빈스, 던킨, 카페 파스쿠찌, 오후 5시~9시 BBQ, 멕시카나 치킨, 피자헛을 50%에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요기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요기요 앱에서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기 프랜차이즈 반값 할인 소식에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홈페이지와 앱에 접속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몰리며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주문 자체가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값 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문자들까지 불만을 겪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이용자들은 결제에 성공했지만, 주문 취소까지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주문해도 주문 취소당합니다 ㅎㅎ 바로 탈퇴하고 앱삭제했음", "화딱지 먹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왁씨.. 요기요 삭제한다", "선미 홍보하는 기획이네 선미는 실컷 보는 이벤트다", "아우 화난다... 한시간 넘게 접속 안됨. 요기요 삭제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씰리침대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 이에 원자력위원회는 씰리침대 제품에 대해 수거 명령을 내렸다. 시중에 공급한 씰리침대는 357개 제품에 달한다. 14일 원자력위원회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가 2014년 1월∼2016년 11월까지 생산·판매한 제품에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한 침대 6종이 발견됐다. 모델명은 각각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등이다/ 이들 6종은 라돈 방출의 원인인 '모나자이트'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씰리코리아컴퍼니는 "과거 납품받은 메모리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당국의 행정조치에 따라 6개 모델 357개 제품을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씰리침대는 이들 6개 모델 외에도 '알레그로', '칸나', '모렌도' 등 3개 모델 140개 제품도 회수하기로 했다. 이들은 회색 메모리폼을 사용했거나 안정성을 아직 확인하지 않은 제품이다.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7일 "버닝썬 외에 서울 강남의 클럽 전반을 대상으로 마약류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들의 경우 한 클럽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고 여러 클럽에서 일하는 만큼 수사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A씨는 약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17일 새벽 귀가했다. 경찰은 VIP 고객에게 실제로 마약을 판매했는지, 클럽과는 어떤 관계인지,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 투약과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경찰은 17일 새벽 A씨의 동의를 얻어 변호사 입회하에 A씨의 주거지를 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과 극우논객 지만원씨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반발한 광주 민심이 들불처럼 타올랐다. '자유한국당 5·18망언 의원 3인 퇴출과 5·18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는 16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역사 왜곡 처벌을 위한 광주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 1만 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대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대회사, 주제발언, 공연, 퍼포먼스, 시민 결의,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제명 ▲공식 사죄 ▲5·18 왜곡·폄훼 처벌 특별법 제정 ▲역사 왜곡 민관 공동대응·강력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5·18 진상조사위 출범 협조 등을 촉구했다. 한국당 사죄·해산의 뜻을 담은 피켓을 든 참가자들은 "망언 의원 사퇴하라" "5·18 왜곡·폄훼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라"는 등의 구호를 수없이 외쳤다. 1980년 5월 신군부의 국가폭력에 맞서 헌정질서를 수호한 시민을 모욕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한국당이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게 징계 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폭행·협박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찰에 출석한 손 대표를 조사 중이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그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손 대표가 김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한 사건은 마포경찰서로 수사지휘가 내려왔다. 마포서는 폭행 사건과 병합해 수사한다. 한편 JTBC는 지난 29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로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손석희 대표이사와 안나경 아나운서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JTBC는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이제 서울 을지로에서 화재가 난데 이어 15일 오전 8시41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3개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5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데일리메일=김재범기자]마약 투약과 경찰과의 유착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14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수사관 3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역삼지구대가 오후 7시 30분, 버닝썬이 오후 9시 20분까지 각각 진행됐다.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증거인멸 혐의가 담겼다. 경찰은 "버닝썬에서 마약과 성범죄, 경찰 유착 등 제기된 의혹을 조사하는 데 필요한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했고, 역삼지구대에서는 내부 폐쇄회로(CC)TV와 순찰차 블랙박스, 보디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압수물을 정밀 분석해 추가 조사한 뒤 참고인 등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경찰관들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한 김 모(28) 씨를 이날 오전 10시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2시 10분께 귀가시켰다. 경찰은 "김씨가 제기한 클럽과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배우 정우성의 등장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은 11.5%-13.3%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은 수도권에서는 12.8%-15.0%로 집계돼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정우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시사회와 식사 초대에 응한 개그우먼 이영자와 이영자의 매니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먹방'(먹는 방송)에 일가견이 있는 이영자에게 맛있는 식사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고 '먹교수' 이영자의 리드 아래 훈련대로 음식을 맛깔나게 먹고 화려한 리액션을 보여주는 등 예능감까지 뽐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우성은 또 남다른 매너로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연말 연예대상 2관왕에 오른 이영자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는가 하면 이영자의 의자까지 직접 빼주는 등 몸에 밴 매너를 보여줘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감탄케했다.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최근 공개한 사진이 팬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하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러블리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로 셀카를 찍은 모습이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에 세련된 비쥬얼은 더욱 눈길이 간다. 누리꾼들은 "열혈사제 이하늬 너무 좋아", "요즘 대세 완전 응원해요 열혈사제 짱", "코믹 드라마 좋아 열혈사제 가자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혈사제에서 활약하는 이하늬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임희정 전 광주 MBC 아나운서 지난 1일 브런치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난 개천에서 난 용"이라며 "1948년생 아버지는 집안 형편 때문에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도 채 다니지 못했다. 일찍이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노동을 했고, 어른이 되자 건설현장 막노동을 시작했다. 1952년생인 어머니는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했다. 1984년생인 저는 대학원 공부까지 마쳤다"고 적었다. "사람들은 아나운서라는 직업 하나만을 보고 번듯한 집안에서 잘 자란 사람, 부모의 지원도 잘 받아 성장한 아이로 여겼다. 당연하다는 듯한 시선으로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시냐'고 물었다. 내가 '건설 쪽 일을 하시는데요'하고 운을 떼자마자 아버지는 건설사 대표나 중책을 맡은 사람이 됐다. '어느 대학을 나오셨냐' 물으면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아도 아버지는 대졸자가 됐다.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나는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할 때가 많았다." 임 전 아나운서는 "부모님은 가난과 무지를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개천에서 용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탤런트 최진실(1968~2008)의 딸 최준희(16)는 14일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에 '사과 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관련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많이 언짢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피해자와 연락을 안한지 2년 정도 됐다. 연락이 닿는다면 다시 한 번 사과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가 잘못한 게 맞다"고 밝혔다.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 폭력 재판이 열렸고 당시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를 친구들과 함께 욕했고으며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SNS에 입에 담지 못할 언행을 했다고 전했다.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졌고,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나에게 큰 상처를 받아 학교를 자퇴한 피해자를 포함, 이 사건 이후 많이 실망하고 언짢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다. 무엇보다 나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최준희는 "현재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 다시는 그런 언행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AOA 지민이 깜짝 놀랄 만큼 마른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가운데 tvN ‘수미네 반찬’ 괌 특집에 게스트로 참여해 그중 2편이 13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지민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으나 팬들의 우려는 쉽사리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들을 공개했다.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으나 12일 게재한 사진은 유독 깡마른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사진에 대해 팬들은 “걱정스러울 만큼 말랐다”며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다. 활동 당시 통통했던 모습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일부 팬들은 거식증을 우려하기도 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민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 “건강에는 이상없고,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히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연방 가요 시상식 당시만 해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를 선보였으나 1월 SBS ‘런닝맨’에서 약간 살이 빠진 모습에 이어 이날 공개한 사진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데일리메일=이준혁 기자]정부가 2023년까지 330조원 이상 투입해 고용·교육·소득·건강 등 분야에서 포용적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을 2040년까지 세계 10위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사회보장기본계획은 정부가 사회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제2차 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제2차 계획은 모든 국민을 사각지대 없이 보호하는 포용적 사회보장체계의 구축을 사회보장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 보장,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사회보장제도 간 연계 및 조정 강화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을 포괄적 ·보편적으로 보장해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포용성을 강화한다. 또 그동안 영역별 대상별로 분절·중복돼 있던 사회보장제도를 연계·조정해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통합돌봄서비스와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국제노동조합연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