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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구 노량진수산시장,‘용산참사’ 악몽 재연우려➛상인 강제퇴거 집행 반발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를 놓고 상인과 수협중앙회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법원의 강제퇴거 명도집행에 반발해 상인들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 1월 20일에 발생한 서울 용산참사가 재연될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부터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민중당 등 400여명이 집결해 명도집행을 저지하고 있다. 강제 집행을 막기 위해 상인들은 전날 밤 9시부터 시장에 집결했으며 구 시장의 주요 진입로에 차량을 배치하고 저항하고 있다. 법원 집행관과 노무 인력, 수협 직원 등 수백명도 현장에 배치됐다. 양측은 오전 8시~10시 사이에 간헐적으로 몸싸움을 벌이고 대치했지만,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현재 상인들은 농성을 풀고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법원은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이날 중으로는 더 이상 강제 집행을 시도하지 않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상인은 "어젯 밤부터 시장 상인, 종업원들이 명도집행 소식을 듣고 대비했다"며 "아침에 충돌 상황은 있었지만 오늘 안에 강제 집행을 추가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찰은 상인과 수협 직원 간 물리적 충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