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의 아침을 여는 세상

-김원섭 아침여는세상-【3.15의거 59주년】세상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한국상륙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3.15 부정선거의 불을 댕긴 김주열 열사 서거 59년을 맞았다.

김주열 열사는 4.19혁명이 발발하게 된 동기가 됐다. 김주열 열사의 이같은 죽음은 마산에서 시작된 3.15의거를 4.19혁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됐고, 당시 온갖 부패와 불법,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하고 있던 이승만 대통령과 그 잔당들을 심판할 수 있게 됐다.

57년이 지난 2017년 ‘제2의 3.15의거’가 일어났다. 18년간 장기독재정권을 형성해왔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는 정권을 잡은 지 다시 한국적 민주주주의는 18년 그 시대로 회귀, 총 아닌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 파면됐다.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적혀있다. 공화국은 시민의 나라다. 왕의 나라, 간신의 나라, 그 뒤에 숨은 사악한 무리들의 나라가 아니다.

‘임금이 크게 잘못하면 재차 간언하고 그래도 안 들으면 끌어내려야 한다’맹자의 정치사상을 계승한 사회에 살고 있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등 정부 수립 후 실질적 대통령 전원이 하야, 탄핵, 피살, 자살, 수감되거나 말년에 측근 비리로 만신창이가 됐다.

이같은 대통령 흑역사는 대통령의 일탈에서 나온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통령이 할 일은 선거로 나라를 맡아 헌법과 법률안에서 비전과 정책을 실천하다가 때가 되면 담백하게 내려오는 것이 김주열 열사의 뜻이다.

가격과 가치가 표현되는 수단으로서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 사이를 오가면서 거래와 무역의 편의를 도모하고 부를 축적하는 주요수단으로 기능을 하고 있는 화폐, 국가지도자들이 화폐를 더럽히고 있다.

“전재산이 낡은 자동차 한 대, 대통령 월급의 90%를 기부, 대통령궁을 노숙자들에게 제공…” 고향인 몬테비데오에서 1987년식 비틀 자동차를 타고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가 한국에 상륙하는 날을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