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데일리메일]기름값↓➹버스.택시 기본요금, 줄줄 인상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유류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800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버스요금도 인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기본요금은 3천원에서 3800, 심야(12다음날 오전 4)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800, 1천원 인상된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현행 5천원에서 6500원으로 1500원 오른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10월 이후 54개월 만이다.

미터기가 올라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에서 132로 줄면서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한다. 예컨대 요금이 440원 나오면 4천원을, 450원이 나오면 4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당 평균 1.3원 내린 1342.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3월 둘째주(1340.4) 이후 35개월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지만 3주째 1원 안팎의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자동차용 경유도 1241.8원으로 한주만에 0.9원 내렸고, 실내용 등유는 0.4원 하락한 936.1원으로 13주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5월 마지막주(932.0)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1.3원 내린 1315.3원으로, 이전 2주간의 상승세에서 벗어났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도 평균 1.5원 하락한 1359.1원에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당 평균 3.3원 내린 1447.6원으로, 지난 20164월 넷째주(1437.3) 이후 처음으로 1450원을 밑돌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3원 하락한 1302.1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