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데일리메일]손혜원, 선동열 이어 신재민에게도 막말 파동➷“신재민 돈 벌러 나온 것”

[데일리메일=김현석 기자]지난해 국회 국감장에서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모욕성 발언으로 청와대 국민청원판에 의원직 박탈하라는 쇄도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64)이 지난 2일 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서 ‘신재민을 분석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스스로 삭제했다. 3일 오후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손 의원은 2일 밤 페이스북에 “신재민에게 가장 급한 건 돈”이라고 주장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손 의원은 “신재민은 2004년 (고려대) 입학, 2014년에 공무원이 됐다. 신재민은 공무원이 돼 기재부에 들어간다. 그러나 몇 년 일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공무원의 미래가 큰돈을 만들기에 어림도 없고 진급 또한 까마득하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이어 신 전 사무관이 단기간에 큰 돈을 벌기 위해 무언가 하려다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7월 신재민은 뭔가를 획책했는데 제 추측으로는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일이었을 것 같다. 어디선가 돈을 만들었는데 여의치 않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신재민은 7월 기재부에서 퇴직하고 메가스터디와 계약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이 4개월 간 잠적했던 게 마뜩찮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전화번호도 바꾼 채 4개월 동안 잠적한다. 이 대목이 중요하다”라며 “무슨 죄를 지어서 4개월이나 잠적했을까”라고 의심했다.

이어 “4개월간 부모님께 연락 한 번 안 하다가 별안간 유튜브에 나타나 공익제보자 행세를 한다”라며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거다. 신재민에게 가장 급한 건 돈”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청산유수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신재민이 기껏 들고 나온 카드는 불발탄 2개다. KT&G 사장은 교체되지 않았고 국채 추가발행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국당은 지난해 7월~12월 말까지 신재민이 왜 잠적했는지를 먼저 알아봐라”고 비난했다.

이어 “학원에서 계약금을 받았다면 얼마를 받았는지 그 계약은 어떤 내용이었고 신재민이 어떤 항목을 어겼는지. 신재민은 어떤 핑계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왜 잠적까지 했는지 등. 이걸 모두 알아내고 나서도 늦지 않는다”고 마무리했다.

해당 글은 지워진 상태다. 신 전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사실이 3일 오전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신 전 사무관은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이후 그는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