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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셜록“양진호 회장, 음란물로 부 축적➷로봇으로 이미지 세탁"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뉴스타파와 함께 위디스크·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엽기 행각을 공동취재했던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3일 오후 2시 양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위디스크 전() 직원인 강모씨의 피해자 출석이 진행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함께 등장했다. 강씨가 조사를 받으로 들어간 후 셜록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 회장은 전형적인, 강자한테는 약하고 약자한테는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 회장은)어쨌든 위디스크나 파일노리를 통해 불법 음란물을 공유하면서 리벤지 포르노 등등으로 부를 축적한 것이 맞다""본인은 이런 부를 통해 '상류사회'에 진입하고 싶어했다. 그런데 포르노 같은 것으로 부를 축적했다고 하면 좀 (모양새가) 그러니까 이미지 세탁을 하고 싶어했다. 그게 바로 '로봇'이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입도 못할 뿐더러 상류사회에서도 그를 반기지 않은 분위기였다고 셜록은 전했다.

셜록은 "나는 언제든지 경찰에게 나의 자료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 경찰이 만약 협조를 구한다면 응할 수 있다. 하지만 나도 경찰 쪽에서 어떤 압수수색을 했고 어떤걸 입수했는지를 알아야 좀 더 건네기 수월할 거 같다"고 했다.

셜록은 그러면서 "양 회장은 기자를 무서워한다. 피한다. 행동은 그렇게 할지라도 복수를 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인 240여명의 '사이버·형사 합동수사전담팀'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연수원 등 총 10곳에 투입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실상 양 회장의 소환 초읽기에 돌입한 셈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달 30일과 31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전() 직원 폭행 영상 등 양 회장의 '폭행 혐의'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진행됐다.

압수수색에서는 뉴스타파가 공개한 동영상 속 물건들이 속속 발견됐다.

경찰은 "동영상에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 , 화살을 압수했다""그 외 외장형 하드와 USB, 휴대폰 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동수사팀은 동영상에서 폭행당한 전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양 회장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인물이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