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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이회창.최장집.김용옥.이국종➨잡탕 개밥신세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자유한국당이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이회창, 최장집, 이국종등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나타나 마치 수구골통과 진보에 이어 정치 무관한 의사등 잡탕밥으로 당을 재건하려 한다. 특히 지금 보수층은 자유한국당이 죽어야 건전한 보수가 산다고 생각하고 있어 한국당의 앞날은 자유당, 공화당에 이어 죽어야 할 당이다.

이와관련, 권위 있는 진보 정치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고려 중인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또 비대위원장 후보군에는 최 교수 같은 외부 인사뿐 아니라 당내 초·재선 국회의원은 물론 혁신 비대위 체제에 반대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 비대위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현재 취합한 비대위원 후보 100여 명 가운데 비대위원장 후보로 추린 게 36이라며 이 중에는 진보 진영 인사도 일부 포함돼 있는데, 대표적으로 최 교수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을 맡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이라는 국정 철학을 가다듬고 정책 디자인을 주도했다. 최 교수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와 손학규 고문 등 유력 대선 주자들의 멘토 역할도 맡은 바 있다.

안팎에서는 최 교수가 진보 학자임에도 진보 진영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온 점을 들어 훌륭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최 교수가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을 때마다 현실 정치보다는 학자로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고사한 만큼 그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도올 김용옥 선생, 이국종 아주대 교수 등도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종인 전 의원, 박관용·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도 거론되고 있다.

당내 인사로는 전희경(초선주광덕(재선) 의원 등이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포함됐다. 혁신 비대위에 전권을 부여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친박계에서도 김진태 의원과 일부 중진 의원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한국당은 36명의 후보군을 이번 주말까지 56명으로 추린 뒤 다음 주 최종 비대위원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 전후로 예정된 전국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아 비대위원장 임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