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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유시민, ‘썰전’하차➶외교부장관 입각 열차行 승차?

[데일리메일=이철규 기자]청와대가 경제·일자리 정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성과를 주문하며 내부 경제라인을 전격 교체하면서 곧 이뤄질 문재인 정부의 개각에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교체설이 나도는 장관직은 노동부를 비롯, 의원 겸직 장관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임명한 의원 출신 장관으로는 고용노동부(김영주행정안전부(김부겸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국토교통부(김현미농림축산식품부(김영록해양수산부(김영춘) 장관 등 총 5명이다.

특히 첫 외교부 여성장관인 강경화 장관의 교체설도 나온다. 그 자리에 일부에서는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하마평에 오른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있지만 이를 수행할 외교부장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유 전장관은 JTBC ‘썰전에서 2년 반 만에 하차한다.

유시민 작가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이제 정치에서 더 멀어지고 싶어서 정치 비평의 세계와 작별하려 한다. 앞으로는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본업인 글쓰기에 더 집중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20161월부터 진보 측 패널로 출연한 이후 약 2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지켰다.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1등 공신인 유 전장관은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복지부장관을 맡으며 의료보험 개혁등을 주도했다. 지난 대선때 문재인 캠프 합류를 제안받았지만 외곽에서 돕는 형식을 취했다.

유 전장관의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작가님 덕분에 목요일이 기다려젔는데 참 아쉽습니다. 하시고자하는일 모두 잘 되시길 빕니다”, “많이 서운 할것이다 유시민 파이팅 건강조심하세요”, “유시민 작가가 빠지면 뭔가 허전한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분 통해서 정말 많은 분양의 식견을 배양했었는데..아쉽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썰전' 제작진은 그동안 유시민 작가의 후임을 물색해 왔으며, 그 결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진보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패널로 확정됐다.

노회찬 대표는 노동운동가를 거쳐 제 17·19·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3년 독수독과이론에 의거해 의원직을 퇴직당하기도 했다.

한편 예견된 개각 1순위는 농림축산식품부로 김영록 장관의 전남지사 출마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석달째 수장이 비어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기 위해 오는 825일 전당 대회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개각 폭을 키울 수 있다.

김부겸 장관의 경우 여의도에 선거사무실을 차렸다는 보도가 나와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김 장관은 24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를 묻는 질문에 "오늘은 말씀드릴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당권 도전설을 부인하진 않았다.

이밖에 정책 혼선이 있거나 존재감이 미미했던 부처가 개각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법무부(가상화폐 대응), 교육부(입시제도 번복), 환경부(미세먼지·쓰레기대란), 여성가족부(미투 열풍) 등이다.

국방부 송영무 장관의 경우 인사청문회 때부터 잦은 설화로 교체설이 돌았으나 한반도 정세 급변기에 외교안보 수장을 바꾸는 일이 적절하지 않다는 평도 있다. 관련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유임 가능성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지만 개각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급물살을 타는 한반도 현안, 정책 추진의 안정성 명분 이외에 인사 청문회 문턱이 더욱 높아진 점도 인선을 신중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에 청문회 통과가 비교적 무난한 의원 출신이 입각할 것이란 전망도 많다.

지난해 5월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이 중도 낙마하며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 논란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