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의 아침을 여는 세상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방탄소년단’vs‘방탄 국회’➘보훈의 달,도둑놈들을 소도(蘇塗)서 내처라!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방탄(防彈)은 총알이나 수류탄 파편 따위를 막는 기술이다. 성능을 훨씬 좋게 해서 폭발물도 방어하는 것도 존재한다.

7명의 대한미국의 소년들이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 우리나라의 면적 98배인 미국대륙을 점령했다. 정규 3집 앨범이 한국 가수 최초로 세계 음악시장의 주류 무대인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빌보드에서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2년 만이다. 또 빌보드가 유럽.아시아.아프리카.남미.중동등 미국 본토밖에서 기원한 음악을 총칭하는 월드뮤직장르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청년세대의 존재 조건을 대변하는 글로벌 아이콘이 되고 있다. 세계속 아미’(방탄 팬클럽)들이 한국 팬덤처럼 움직이고 있다. 차원이 다름 진짜 한류가 시작됐다.

이같은 경이로운 희소식이 세계 청소년 심금을 울리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안에는 방탄국회로 아수라백작을 만들었다.

염동렬, 홍문종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두고 방탄 국회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방탄소년단에 기뻐하던 국민이 방탄국회에는 울상을 짓고 있다.

방탄소년단이란 이름은 10대에서부터 60대들이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받는 것을 막아내고 당당히 자신들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뜻이다. 국회가 방탄소년단의 역동성, 진취성을 반만이라도 따라가려 한다면 더 이상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써서는 곤란하다.

이러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성동 법사위원장에 더해 홍문종 염동열 두 의원의 불체포 특권이 계속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6월은 보수야당이 그토록 목소리 높여 추앙하는 보훈의 달이다. 방탄국회로 보훈의 달을 욕되게 하지 말라. 보수는 말 그대로 고치고 지키는 것이다.

그대들이 여당일 때 국회의원도 무노동.무임금을 추진하려 하지 않았나?

여야 갈등으로 국회가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81.3%는 국회의원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세비 반납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회의원의 경쟁력이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이지만 받는 돈은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급으로 돈은 챙기고 일은 안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선진국 의회의 본회의장은 컴퓨터도 없고 회전의자도 아니다. 말그대로 본회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모이는 자리고 일은 상임위별로 토론, 청문회를 통해 의정활동을 한다. 대한민국 국회의 본회의장은 세계에서 제일 화려하고 본회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본회의 설치된 컴퓨터로 야동을 보다가 들통 나기도 했다.

그래놓고 염연히 범죄사실이 드러나 사법기관으로부터 체포영장까지 발급한 무리들을 소도(蘇塗)에서 보호하려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벌이고 있다. 국민혈세로 9명의 보좌진을 두고 무소불의로 군림하는 이들의 행태를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6.13선거에서 준엄한 심판을 내릴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