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의 아침을 여는 세상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임시정부 수립 99주년】“대한민국 뿌리는 ‘임시정부’➬역사 수레바퀴 비정상 아닌 정상으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413, 우리를 비롯 젊은세대들은 4.13을 잃어가고 있다. 4.13은 바로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진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 영어: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1919~ 1948)191931일 경성(京城)에서 선포된 3·1 독립선언에 기초하여 일본 제국의 대한제국 침탈과 식민 통치를 부인하고 한반도 내외의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19413일 중화민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망명 정부이다.

같은 해 911일에는 각지에 설립된 임시정부들을 흡수·통합하여 통합임시정부로 발전하였다. 줄여서 임정(臨政)이라고도 부른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1919년 임시 헌법을 제정하여 대한제국의 영토를 계승하고 구 황실을 우대한다고 명시하였다. 1987년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대한 계승 의지가 수록되었다.

그러나 지금 헌법에 명시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흔드는 세력에 의해 망가져 가는 것이 광장의 촛불이 구해냈다. 보수정권 10년차인 지금 역사 수레바퀴를 전제 독재정권인 유신시대로 돌리고 눈도 멀고 귀도 먼우민화회귀하려다 철퇴를 맞고 주역들은 철창에 갇혀 있다.

조선실록이 지금까지 보존되고 볼 수 있었던 것은 사관들이 그 시대의 왕들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기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3.1운동의 경험이 독립투쟁으로 이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임시정부가 수립돼 지금의 대한민국의 뿌리가 됐다는 것이다.

이는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이승만 정부에 의한 1948년 정부수립을 건국절로 봐야 한다는 주장에 쐐기를 박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명박근혜는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이라고 말했다. 안철수도 2017년 대선정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당일날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건국절을 주장하였다.

일부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은 남한 단독정부가 들어선 1948815일에 대한민국이 건국됐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지난 20168·15 광복절 축사에서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위정자들,일부 편향된 인사들은 과거역사를 망각하는 자는 외눈박이가 되지만, 과거역사에 집착하는 자는 두눈을 다잃는다는 러시아 속담을 기억하기 바란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51년전 에드워드 H. 카가 쓴역사란 무엇인가?의 글귀이다. 이렇게 역사는 끊이지 않고 계속 물 흐르듯이 흘러야 한다. 역사는 현재적 상황에서 부단히 재해석 되여야 한다. 정확한 역사해석은 새로운 미래로 가는 길을 제시해준다.

역사에는 거울이 있다고 한다. 이 역사에 숨겨진 거울을 보고 오늘을 판단하고 내일을 준비한다. 그래서 실제 역사는 되풀이 되지 않고 변화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좌우의 균형을 맞추는 추가 꺾이면 사회는 일방통행의 폭주기관차로 돌변할 수 있다. 종북과 진보는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진보의 씨가 마른다고 보수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게 아니다. 진보가 뿌리 내려야 보수도 건강해진다.

민주주의 근본은 국민생활, 국민의 삶, 민생이다. 그러나 국민의 피와 희생으로 이뤄진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을 국민은 결코 인내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정쟁의 당사자가 아니라 갈등과 이견을 아우르는 중재자, 개혁작업의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편협한 이해관계의 틀을 넘는 통큰 접근만이 나라와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다.

공자는 나라를 경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식량과 병력, 신뢰를 꼽았다. 그중에서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국민의 신뢰를 얻으면 식량이나 병력이 부족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식량과 병력이 풍부해도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처칠 영국총리의 말이 떠오른다.

좋은 대통령은 어려운 결정을 기꺼이 하는 사람이고, 나쁜 대통령은 항상 결정을 피하고 미루는 사람

지략이 없는 백성은 망하지만 지략이 있는 백성은 평안을 누린다는 성경문구를 되새겨 99년전 나라 없이 이국에서 설립한 임시정부의 법통을 다시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