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데일리메일]‘민족대이동’ AI·구제역 막아라➼12·19일 전국 일제소독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귀성·귀경객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설 명절을 맞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 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전국 일제소독과 함께 가축방역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설 명절 전후인 12일과 19일 소독차량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전국에 걸쳐 일제 청소와 소독을 진행한다.

전국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시설 출입차량뿐만 아니라 AI의 경우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역, 소규모농가, 구제역은 20162017년 발생지역인 9개 시군, 지난해 감염(NSP)항체 검출지역 34곳 등 방역취약지역이 대상이다.

축산농장과 축산관계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 운전자는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회사에서 세차와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축산농장 주변과 주요도로 소독에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한다.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반도 편성해 실태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행객,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방역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제 공항만에서는 AI·구제역 발생국가와 해외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입국 시 신고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한다.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 20만부 배포, 문자메시지 3회 발송, 마을방송 홍보 등을 통해 설 연휴 중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금지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발판소독조 운영, 축사간 장화 갈아신기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홍보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가축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하다""이번 일제소독과 방역홍보 캠페인에 대한 축산농가와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