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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입춘대길 역주행➘제주공항 강풍·윈드시어 특보로 6편 결항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봄의 소식을 알리는 입춘대길속에 제주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는 기현상이 일고 있다.

4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제주 공항 상공에는 풍속 8.7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날 내려진 윈드시어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공항 기상특보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는 차질이 없지만 다른 지역 공항 날씨가 악화되면서 결항 또는 지연운항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5분 제주에서 광주로 떠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2편이 결항을 시작으로 제주 기점 광주행 출발 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광주공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810분부터 대설특보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아직 윈드시어 특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광주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윈드시어'Wind(바람)Shear(자르다)가 결합해 생성된 용어다.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