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데일리메일]강원랜드 ‘채용비리’➘짹에서 엑스트라‥ 연루 직원 239명 5일부터 업무배제

[데일리메일=박명수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2일 정부 방침에 따라 과거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 239명에 대해 업무배제 조치를 내리고 비상경영에 들어간다.

강원랜드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 종합대책 지침에 근거한 것으로 채용비리로 기소된 인사들의 공소장에 명시된 부정합격 직원 226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강원랜드는 공소장에 명시돼 있지는 않으나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내부 청탁 직원 등 13명에 대해서도 업무배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업무배제 된 직원들은 5일자로 업무에서 손을 뗀다.

강원랜드의 이 같은 업무배제 조치 및 비상경영 체제 가동은 2013년 저질러진 대규모 채용비리 결과가 이제껏 바로 잡히지 않은 데 대한 통렬한 반성을 바탕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랜드는 또 업무배제 및 실제 퇴출 여부와는 별도로 이미 활동 중인 조직혁신TF 및 자문단 등 고강도 혁신 작업을 단호히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에 대해 재조사를 벌여 부정청탁자와 부정합격자 사이의 관계가 퇴출시킬 정도로 밀접한 지 여부 등을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배제 된 내부 청탁자도 산자부 재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이후 강원랜드는 내부 위원회를 통해 산자부의 재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재조사 대상자에 대한 최종 퇴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카지노 부문 197명 등 23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업무에서 일시에 배제됨에 따라 특히 카지노 부문 등에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강원랜드는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내부 통신망에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강원랜드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무겁고 참담한 심정이지만 강원랜드가 과거를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업무배제 조치 등 일련의 혁신 작업을 궤도에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