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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정호영 다스 부실수사➨“노무현 전대통령 죽엄으로 몰았다”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원 횡령' 정황을 파악하고도 제대로 후속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된 정호영 전 BBK 의혹 사건 특별검사가 14일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 가운데 정가에서는 정 특검이 BBK 특검을 제대로 파헤쳤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엄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는 정 전 특검이 다스의 실체를 밝혔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되지 못했다는 여론 때문이며 노 전대통령이 검찰 소환도 이루어지지 않앗다는 거이다.

한편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달 7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스의 실소유주와 정 전 특검을 검찰에 고발하고 다스 비자금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후 검찰은 서울동부지검에 별도로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을 꾸려 다스의 비자금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된 120억원의 실체를 규명하고 특검 수사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수사에 나섰다.

정 특검은 그간 제기된 의혹에 침묵해오다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자금 의혹을 사는 120억원은 다스에서 관리하던 비자금으로 볼 아무런 증거가 없었으며 경리 여직원 조모씨가 개인적으로 횡령한 자금으로 조사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