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의 아침을 여는 세상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제천화재 고개숙인 소방관➹“고개 드세요 김자홍씨, 당신 아직 죄인 아닙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잘못을 저지른다.

그리고 그중 일부만이 용기를 내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또 그 중 정말 극소수가 진심으로 용서를 한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식지 않는 열기로 관객 몰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개봉 2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2186327명이었던 택시운전사를 제치고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9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신과 함께는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다 목숨을 잃고 귀인이 된 소방관 김자홍과 그를 변호하는 저승 삼차사가 49일간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조사한 소방합동조사단이 11일 이번 참사를 '허술한 건물 안전관리와 소방대의 초기 대응 부실이 빚어낸 인재'로 결론을 냈다.

마치 일부에서는 제천 화재 참사를 2의 세월호 참사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그러나 현직 소방관이 부실 대응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담은 장문을 글을 올렸다. ‘현직 소방관으로서 글쓰기가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만이라는 제목의 사연에서 A씨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현직 소방관으로서 자신이 최대한 객관적으로 화재 현장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고 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2층 유리창을 빨리 깨지 않은 점과 굴절차가 고장이었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A씨는 유리창을 깨지 않은 점은 현장에 대형 2톤짜리 LPG 가스통이 있었던 점을 거론했다. 당시 유리창을 깨고 화재를 진압하려고 했다면 자칫 가스통에 불이 옮겨 붙어 초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2차 피해가 더욱 크게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왜 빨리 대응하지 않았냐고 지적할 수는 있지만 현장에서 사람이 구해달라고 하는데 겁을 먹고 지켜볼 소방관은 우리나라에는 없다는 것이다.

그는 끝으로 "저희 소방관들은 잘해야 본전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욕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라고 푸념했다.

불 끄거나 구조구급 활동하다가 하다가 소방관들이 직접 다치는 경우인데 그게 공무상 요양신청이나 공상처리가 잘 인정이 안고 있다. 소방관들이 질병을 굉장히 많이 앓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통계를 살펴보면 소방관 평균 수명이 67세밖에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일반인 평균 수명보다 14년이 무려 적다.

실제로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소방관들이 잦은 부상, 허리 부상, 척추 부상, 심장 질환도 많다. 사이렌 소리가 굉장히 밤에 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나가야 되기 때문에 심장에도 굉장히 부담이 된다고 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제 참혹한 현장들도 많이 본다, 사건 진행을 하다 보면 시신들도 많이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해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공무원연금공단 상대로 공무상 요양신청을 하는 경우에 이런 척추질환이라든지 이런 외상 같은 경우는 그래도 어느 정도 잘 인정이 되지만 정신질환이나 난청이나 이런 사유로는 공상이 거의 대부분 인정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응급구조학과 졸업하시고 간호사로 활동하다가 소방관으로 온 많은 여성 소방대원들이 구급분야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그런데 취객이나 악성 민원인들이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이송을 해 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그 와중에 성희롱을 하거나 아니면 성추행하거나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부상치료와 순직기준의 불합리를 없애고 순직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예우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지난 일에 대해서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아라” “고개 드세요 김자홍씨, 당신 아직 죄인 아닙니다” ‘신과 함께속의 명대사처럼 인구감소로 아방궁인 일부 동사무소를 통폐합해 그 자원으로 소방관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