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데일리메일]이성호 인권위원장, 故우동민 활동가 7년만에 사과

[데일리메일=김재범 기자]국가인권위원회 점거농성에 참여하다 숨진 우동민 씨에 대해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위원장이 7년 만에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2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열린 우동민 열사 7주기 추모행사를 찾아 인권위 점거농성에 참여하다 숨진 우동민 씨에 대한 인권침해 사실을 인정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우동민 열사의 인권위 점거농성 당시 인권위는 난방을 끊고 엘리베이터 가동을 중단하는 등 인권적 조치를 하지 않았고 우 열사가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위가 인권 옹호 국가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혁신위 권고를 받아들여 인권교육에 문제가 없는지 비판을 수용하고 성찰하겠다고 전했다.

인권위는 201012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무교로 당시 청사에서 진행된 점거 농성에서 중증장애인 활동가를 위한 활동보조인 출입과 식사 반입을 제한하고 난방가동을 중단했다.

우동민 씨는 당시 농성에 참여하다 고열과 복통을 호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