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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카더라’청와대➜UAE·탄저균 의혹 확산중‥한국당UAE조사단 파견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에 대해 야당의 공세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 26일 의원조사단 파견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도 26"한중 정상회담, UAE(아랍에미리트) 의문, 청와대용 탄저균 백신 구입 등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카더라'는 더욱 증폭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청와대의 현안 대처 미숙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촛불혁명의 산물이며 적폐청산 등 국가대개혁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책임이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도나 어떤 정당을 초월해서 역대 어떤 대통령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UAE문제가 외교상 극비문제라면 샘물교회 사건 때 처럼 여야 지도부 혹은 정보위에서 공개하고 협력을 받아야 한다. 우리 정치권도 그 정도의 금도는 지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특사방문과 관련, 청와대를 항의 방문한다.

당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UAE 원전게이트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또 제천 화재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도 할 계획이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항의 방문을 위해 이날 오전 예정된 원내대책회의를 취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왜 임 실장은 UAE에 몰래갔냐""민주당은 한국당이 요구한 '임종석 UAE 원전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아울러 "민주당은 UAE 원전게이트 특사 의혹을 갖고 있는 임 실장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지 않겠다는 전대미문의 천인공노할 작태를 벌이고 있다""20대국회 원구성 관련 지난해 교섭단체 합의사안을 보면 한국당이 운영위원장을 맡는다고 돼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