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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엘시티 비리' 현기환, 2심도 징역 3년6개월 선고➻국정원 특활비 수사중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부산고법 형사1(김주호 부장판사)14일 오전 열린 엘시티(LCT) 비리 등에 연루돼 부정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청와대 정무수석 현기환(57) 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6개월, 벌금 2천만원, 추징금 37309만여 원을 선고했다.

이에따라 현 전 수석은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받은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검찰의 수사과정에 따라 또 법정에 서게 됐다.

재판부는 현 전 수석의 뇌물수수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 대부분을 1심과 같이 인정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무죄 주장은 기각했다.

판결에 따르면 재판부는 현 전 수석의 뇌물수수액 90여만원을 추가로 인정했다.

하지만 공소장 일부가 변경되면서 최종 인정된 뇌물액은 조금 줄었고 추징액만 1심과 조금 차이가 났을 뿐 형량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씨로부터 엘시티 계열사 법인카드와 상품권으로 1400만원(정치자금법 위반),식대와 술값으로 2120만원(뇌물)을 받은 혐의, 두 명의 업자로부터 각각 현금 1억원(변호사법 위반)과 차량 등 17천만원(정치자금법 위반)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현 전 수석은 징역 36개월에 벌금 2천만원, 추징금 37329만여 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