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안현수, 평창올림픽 참가 빨간 불➷한국행 귀화로 출전 희망사항

[데일리메일=하유미 기자]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안현수는 이날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평창 올림픽을 위해 지난 4년을 준비했는데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현수는 개인자격으로 참석하든 아니면 다시 한국행 귀화를 선택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새벽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개인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안현수는 "개인자격으로라도 출전하고 싶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면서 "(러시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대표팀 분위기는 괜찮다. 팀에서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훈련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에 올랐고, 러시아로 귀화한 뒤 출전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스케이터다.

이번 평창 대회에서는 고국인 한국에서 대회를 치른다는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일단은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하지는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