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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마지막 황세손 이구 부인 줄리아 리,향년 94세 별세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마지막 황세손 이구의 부인 줄리아 리가 지난달 26일 미국 하와이의 한 요양병원에서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줄리아 리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미국 뉴욕에서 고 이구와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서울 창덕궁 낙선재에서 생활했으나 종친회의 이혼 종용으로 82년 이혼하게 됐다.

2005년 이구의 장례에서도 줄리아 리는 먼 발치에서 그의 장례 행렬을 지켰다.

이구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으로 영친왕 이은과 일본인 부인 이방자의 아들이다. 이구는 건축가로 활동했으며 건축설계회사 '트랜스 아시아'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이구는 2005년 일본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당시 일본은 이구 황태손의 사체가 발견 된 후에 한국에 알리지 않고 유해와 내장을 표백하고 방부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의학계에서는 이구의 시신이 검게 변한 부분에 대해 "일반적으로 검게 변한 사체는 약물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