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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13일 금요일’박근혜, 운명의 날➨법원,추가 구속vs석방 결정

[데일리메일=신대성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판사 김세윤)13일 박 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이 청구한 추가 구속영장에 대한 발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70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돼 이 시점이 지나면 석방된다. 그래서 검찰은 지난 달 26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그동안 재판에서 세 번이나 불출석하는 등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되면 신속한 재판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추가 구속영장의 근거로 삼은 롯데·SK의 뇌물 관련 혐의는 이미 심리를 마쳤다고 반박했다. 때문에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 도주의 우려도 없다고 맞섰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지난 10"양 측의 의견을 종합해 이번 주 안으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주말이 남긴 했지만 13일이 마지막 평일임을 감안하면 이날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기한은 오는 17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연장돼 박 전 대통령은 내년 416일까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다. 영장이 기각되면 17일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