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데일리메일]北‘ 노동당 창건일 72주년’핵.미사일 발사➨美,군사옵션 강행

[데일리메일=이철규 북한이 노동당 창건 72주년 기념일(10)을 맞아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할 가능성에 정부가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대북 군사옵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9(현지시간) 군 지도부에게 대북 외교적인 노력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군사옵션을 위한 준비를 하라고 촉구했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육군협회 연례대회 연설을 통해 "북한이 추구하는 노선을 돌리기 위해 외교, 경제 제재를 통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미 육군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가지로 우리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행사할 수 있는 군사옵션을 확고히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 및 군 장성들과 백악관에서 회의를 갖고 군사옵션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마 폭풍 전 고요"라고 언급하며 대북 군사 작전을 암시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군사옵션을 거론하면서도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되돌리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외교 노력을 강조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그는 "유엔 안보리가 몇차례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 표결을 했는가? 이번에는 두 차례 연속"이라면서 "국제사회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미 육군은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연설에서 TR 페렌바크의 저서 '이런 전쟁'(This Kind of War)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쟁'으로 출간된 이 책은 초기 한국전쟁에서 미군의 작전 실패와 한반도 군사행동 주의에 관해 소개한 고전으로 군 장교들이 읽어야할 책으로 꼽힌다.

매티스 장관은 연설 이후 한국에서 또 다시 전쟁을 어떻게 피할 것인지 묻자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