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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붉은 불개미,최대 물류단지 의왕 컨데이너기지’상륙실패”➨부산 9일 합동조사 완료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경기 의왕과 경남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ICD; Inland container depot)에 대한 전문가 합동 조사 결과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왕 ICD는 국내 최대 규모로 수도권 컨테이너 물동량의 45%를 담당한다. 부산 등지에서 수도권으로 컨테이너가 이동하면서 붉은불개미의 확산 가능성이 우려됐던 곳이다.

의왕 ICD에는 5개 기관과 대학에서 8, 양산 ICD에는 5개 기관과 대학에서 13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각각 투입됐다.

ICD내에 잡초가 서식하는 바닥의 균열부위, 도로의 경계석, 화단 및 철길 가장자리 등 개미류 서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대상으로 육안조사와 트랩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조사팀은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조사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두 지역에 불개미가 확산되지 않았다고 잠정 결론냈다.

검역본부는 오는 9일 부산항 감만부두와 인근 지역에 대해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상지대학교 류동표 교수 등과 합동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 최초로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 34개 항만 및 내륙컨테이너기지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