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의 아침을 여는 세상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세계 심장의 날】“청춘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멈췄고 五賊(오적) 전위된 사회➨적폐청산,‘녹두장군’정봉준 요구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민족대명절 추석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 되시길 바라며, 하시는 사업에 늘 풍요와 성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 사이에서 추석 인사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 말이 1순위다.

단군이래 최대 황금연휴인 중추절, 물론 여유 있는 사람들은 해외 나들이에 나서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춘은 황금연휴도 만끽 못하고 알바를 하거나 열공해야 한다.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관과 같이 힘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싸인 만물은 얼음이 있을 뿐이다.”-민태원의 청춘예찬’-

세계 심장의 날에 우리 젊은이들의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오적(五賊)이라 하는 것은

재벌과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이란 다섯 짐승,

시방 동빙고동에서 도둑시합 열고 있오.

으흠, 거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다. 정녕 그게 짐승이냐?

그라문이라우, 짐승도 아조 흉악한 짐승이지라우.

옳다됐다 내 새끼야 그말을 진작하지

포도대장 하도 좋아 제 무릎을 탁치는데

어떻게 우악스럽게 처 버렸던지 무릎뼈가 파싹 깨져 버렸겄다

 

시인 김지하 선생이 지난 19705사상계에 발표한 五賊이란 담시다.

1970년대 초 부정부패로 물든 한국의 대표적 권력층의 실상을 을사조약 당시 나라를 팔아먹은 五賊에 비유해 적나라하게 풍자함으로써, 譚詩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택해 전통적 해학과 풍자로 사회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풍자시이다.

지난 1970929일 문화공보부가 김지하의 담시 五賊게재를 문제삼아 월간지 사상계를 등록 취소한 오적 필화사건이 발생한지 47년이 되는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정권때 썩어가는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오적이 다시 47년만에 재등장하고 있다. 과거사 청산이 정국의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근혜정권 10’, 썩을 대로 썩었다. 지금 드러나는 이들의 행적들은 제1(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울 짓밟고 시민을 머슴처럼 부려왔다.

박근혜정권이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탄핵, 파면된후 구치소에 수감됐지만 이명박정권은 박근혜정권보다 더한 적폐가 드러나고 있다.

적폐의 원흉인 MB이러한 퇴행적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때가 되면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 어안이 벙벙한 일이다.

병역의 의무도 하지 않은 MB는 장군출신 박정희의 뛰어넘는 공작정치로 국가시스템을 무너트렸다. 특히 1974, 이유 없이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가 1976420일 아래턱에 문제가 있는 하악관절염으로 무종 판정을 받고 같은 해 512일 소집면제 판정을 받았던 원세훈씨를 국가정보원장으로 앉혀 국정원을 자기수족처럼 부리는 하인으로 만들었다. 이러니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폭격 같은 대형사건이 터져 대한민국의 안보에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국가안보를 책임져야 할 국정원이 한심한 댓글공작으로 선거와 정치에 개입한 것은 상상을 초월한 일로 용서할 수 없는 중대 범죄다. 따라서 이 사건은 덮고 갈 수 없는 문제가 됐다.

김대중 정부를 계승한 노무현 정부에서도 당시 국정원 불법도청사건을 수사해 임동원, 신건 전 국정원장을 구속했는데 나라를 망쳐 놓은 박근혜의 부역자인 야당이 지금 수사를 정치보복이라 적반하장이다.

정치에 개입한 국가정보기관의 불법형태를 그냥 덮어버리면 다음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된다. 그래서 안보상황이 안좋은 형국에서 국론분열 없이 쇠뿔을 단김에 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