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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마광수,‘최순실 트라우마’엄습➤중앙자살예방센터,‘자살’단어 보도 자제

[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국가 자살예방정책 수행기관인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는 소설가 마광수사망 사건과 관련된 보도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에 따르면 자살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넣는 것은 피해야 하며, 특히 선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사실이 중요한 경우에도 제목이 아니라 본문 내용을 통해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살방법에 대한 구체적 묘사는 절대 피해야 한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야기했던 201695일 안산 질소가스 동반자살 보도 후, 2주 뒤 2016920일 충북 청주에서 일가족이 동일방법으로 자살한 사례가 발생했었다. 물론, 언론 보도로 인해 질소가스라는 동일 방법을 사용한 모방 자살이 발생했다 단선적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지난 200810월 탤런트 최진실사망 후 유사방법으로 자살한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이러한 선례를 미뤄보아 자살수단에 대한 보도는 더욱 더 자제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살 보도에서는 유가족 등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자살 보도에서 자살자의 신상(거주지, 직업, 나이, 경력 등)을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주변 여건에 대한 정보 제공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슬픔과 혼란을 겪고 있는 유가족을 인터뷰하거나 촬영할 때는 유가족이 또 다른 심리적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