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축구선수 새변신‥"맨유에서 뛰고 싶다"

우샤인 볼트(26·자메이카)가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런던올림픽에 출전 중인 볼트는 7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면서 "사람들은 내가 농담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연락이 온다면 '네'라고 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경우,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미 운동선수로서 많은 것을 이뤄냈고, 다른 것들도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맨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4)는 트위터를 통해 볼트에게 '맨유에서 뛰고 싶다면 나한테 얘기해라. 내가 퍼거슨 감독에게 말해주겠다'는 농담 섞인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볼트가 어린 시절부터 육상보다는 축구를 더 좋아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