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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문재인정부 인사청문회 마지막 후보자 박성진,자녀 이중국적이어 이승만.박정희 정권 찬양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박성진(49)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에 더해 자녀 2명이 이중국적이라는 점과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점도 드러나 연이은 논란을 빚고 있다.

박성진(49)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의 자녀 3명 가운데 2명이 이중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차남(15)과 막내딸(13)은 한국과 미국의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다. 장남(17)을 제외한 두 자녀는 박 후보자가 미국에 체류할 때 태어나 이중국적 보유자가 됐다고 이 의원실은 설명했다.

이 의원 측은 고위 공직자 자녀의 이중국적은 자녀 외국 연수 등을 보내기도 쉽지 않은 대다수의 평범한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다향후 병역 기피가 우려되는 만큼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중국적자의 자녀의 한국 국적 취득을 국민 앞에 분명히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향신문 830일 보도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는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다.

박정희 정부의 새마을운동은 진정한 신분 계층 제도의 타파라고 평가했다. 건국절과 이승만 독재 등에 대한 뉴라이트 사관과 유사한 시각이다.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성진 후보자는 20152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학교 연구 및 교육 Model(모델) 창출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보고서를 낸 시점은 박근혜 정부에서 815일 건국절 제정과 친일·독재를 미화한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이 한창 커질 때였다.

박성진 후보자는 보고서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자유민주주의 나라 건설에 대한 열망으로 평가하면서 김구와 비교(분단 반대와 대한민국 건국)”라고 적었다.

박성진 후보자는 보고서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알지 못하는 한국 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만들기 위해 독재(다른 대안이 있었나?)”라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두둔하며 조봉암 제거 사건을 언급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정적으로 진보당 당수를 지낸 조봉암은 19597월 간첩으로 몰려 사형당해 사법살인논란이 제기됐다.

박성진 후보자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조국 근대화에 대한 열망으로 평가하면서 공학적 접근법(선택과 집중), 유신과 중화학공업(5·3선언, 대중경제론과의 대립)”이라고 기술했다. “일제 장교를 통한 일본과의 비교 : 일본이 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대목은 일본군 장교로 복무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거를 미화한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