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의 아침을 여는 세상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국민의당 조작, 면죄부 아니다➩換骨奪胎(환골탈태)없으면 撤收(철수)구름黨”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어차피 한 번은 치러야 하는 전쟁이라면, 무슨 작당을 하고 있는지 지켜 볼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게 나아. 친구는 가까이 두되, 적은 품어 버려야 되는 거니까.”

우리나라 대표 보수신문인 대한일보의 상무이자,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문성근). 대한일보를 곧 내 인생이라 여기며 살았다. 기자생활을 거치며 모략과 암투에 길들여진 것도, 모두 회사를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

사람 감정 선동하는 게 기자의 본분인 양 착각하지 마!

내 눈엔 당신,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싸구려 나팔수로 밖에 안 보인다고!!”

사법연수원의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검사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받으며 검찰에 입성한 인천지검 강력1부 검사 권소라(엄지원).

이는 최근 방영되는 SBS 월화 드라마 조작이다.

정치지도자가 물리적인 강제력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서 대중을 움직여 정치적·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사회통제 방식을 대중 조작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대중 조작은 대중으로 하여금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게 하거나 여러 가지 상징조작을 통해 지배체제를 강화하려는 방법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서로 반대되는 조작이 대중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현대 대중조작의 특징이기도 하다.

드라마 조작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당 윗선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국민의당은 이날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열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 측근인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기소됐고, 대선캠프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기소되면서 이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검찰 수사를 통해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상대방 유력 후보 관련 제보를 명확한 확인없이 폭로하는 당의 부실한 시스템과 이를 대선 국면에 활용한 국민의당의 윤리성 마비도 재확인됐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의 태도도 실망스럽다. 뒤늦게 알맹이 빠진 사과를 한 차례 했지만 사건 당시 대통령후보였던 사람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건지 여전히 모호하다. 오히려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설 것이란 관측까지 나도는데, 이날 의총에서 안 전 대표는 출마설을 딱 부러지게 부인하지 않았다. 국민의당은 앞으로 안철수 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차기 총선에서 철수하는 구름의 당이 될 수도 있다

한때 당 해체론까지 나왔던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 리더십을 통해 대수술에 착수해 새로운 당으로 換骨奪胎(환골탈태)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