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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北핵활동 모라토리엄vs한미훈련중단 교환후 文대통령‘베를린 구상’실행➾‘38노스’,북미 대화만이 해결책

[데일리메일=김진의 기자]북한이 핵활동 모라토리엄(일시중단)을 선언하는 대가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일시 중단하는 외교적 해법을 구사한후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베를린 구상을 실행하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다.

이와관련,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 대표운영자인 조엘 위트 선임연구원은 6(현지시간) 38노스가 주관한 화상회의에서 "상황 악화를 막고 우리와 동맹국 안보에 부정적 효과가 없는 조처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그것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거나 미사일·핵 실험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대가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낸 그는 "현재 훈련이 불변의 것이 아니라는 게 요점"이라며 "훈련 프로그램을 북한을 덜 위협하는 방식으로 변형할 수 있고, 동시에 한미 동맹과 동맹국들을 보호하도록 한국과 필요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트 연구원은 또 오토 웜비어 송환 과정에서 보여준 북한과의 반관반민(1.5트랙) 대화, 뉴욕 채널을 통한 접촉, 3국에서의 만남 등 외교적 대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더 창의적인 방향에서 이 문제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군사 옵션과 대북 제재 강화, 중국 제재 시도는 어떤 것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각종 외교적 해결 방안을 시도하는 것만이 유일한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