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60억분의 1’ 효도르, 미트리온 펀치 1분 14초만에 무릎 꿇었다”

[데일리메일=이유정 기자] 한 때 ‘60억분의 1’, ‘얼음 황제로 불렸던 최강자 예멜리야넨코 효도르(41·러시아)25(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벨라토르180 헤비급(-120) 경기에 출전했지만 미트리온에게 114초 만에 펀치 KO로 패했다.

지난 219일 벨라토르 172 대회에서 맞붙기로 돼 있던 둘은 미트리온의 건강 문제로 인해 만나지 못했다. 다시 추진된 경기는 격투기 성지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졌다.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던 효도르는 타격과 그라운드 포지션, 서브미션등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펼쳤다.

2011년 파브리시우 베우둠, 안토니오 실바, 댄 헨더슨에게 3연패를 당하고 6월 은퇴했던 효도르는 201512월 다시 복귀했다. 자이딥 싱, 파비오 말도나도를 연파했지만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모두 약한 상대들이었고 효도르의 경기력도 예전만 못했기 때문.

511개월 만에 미국 복귀전에서 만난 미트리온은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2009년부터 종합격투기를 시작해 115패의 성적을 거뒀다. UFC에서 헤비급으로 활동했던 타격가다. 11승 가운데 10승이 TKOKO일 정도로 강력한 한 방이 있다. 2016년부터 벨라토르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