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정미정 기자]천년 고도 경주가 규모 5.8 지진으로 사라질 뻔한 위기를 맞았다. 경주에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성덕여왕 종 우리나라의 국보급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고도다.
만일 5.8 규모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한다면 이같은 국보급 문화재가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다.
이와관련, 문화재청은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경주에서 이날부터 국보·보물급 문화재를 중심으로 피해 유무를 점검했다.
김덕문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은 13일 "첨성대에 지진 영향이 있긴 있었다. 그러나 파손이라고 하긴 어렵고 물체가 움직인 정도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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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나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 "새누리당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저는 반 전 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것이 맞는지 아직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며 "본인이 정말 한 번 나라의 위기를 타개하고 구해봐야 되겠다고 결심이 섰다면 목숨을 걸고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이어 "우선 자신의 정치적인 취향과 정체성이 무엇인지 뚜렷히 밝혀야 한다"며 "그리고 선택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독자세력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그런 접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당 윤리위의 박근혜 대통령 징계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 임기 말에 인기가 떨어지면 당에서 내쫓고 하는 것은 아주 악습"이라며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퇴주잔 원샷'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을 잘못 표기해 다시 구설에 올랐다. 반 전 총장은 17일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반 전 총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비치된 방명록에 "따뜻한 가슴과 열정으로 '사람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신 노무현 대통령님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진력하겠습니다. 노 대통령님! 대한민국의 발전을 굽어 살펴주소서! 2017.1.17. 제8대 UN사무총장 반기문"이라고 썼다. 이 과정에서 '사람사는 사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소 말한 '사람사는 세상'을 잘못 암기해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반 전 총장의 방명록 사진을 게재하며 "땡 틀렸습니다"라고 쓴 뒤, "그렇게 어려우면 차라리 컨닝페이퍼를 베껴 쓰세요"라고 적었다. 반 전 총장의 방명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움직일 때마다 한 건씩 터뜨려주시네(cha***)" , "5일 동안 저렇게 하기도 힘듦. 저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lsa***)", "이쯤되면
[데일리메일=김현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 '최순실·박근혜 부정축재 재산조사 및 환수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2월국회내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다. 당 개혁입법추진단장이자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완주 의원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임위 숙려기간 등을 고려할 때 이달 중 발의해 2월 국회 중 처리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원내에서 구체적인 법안내용을 다듬고 있다"라고 말했다. 법안에는 육영재단과 영남대학 등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과거 재산형성 과정에서의 비리와 부정축재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부정축재 재산을 국고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 이상민 안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환수범위와 방식 등을 논의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권력에 빌붙어 축적한 재산에 대해선 형법상 처벌뿐 아니라 그 재산 자체에 대해서도 그대로 놔둘 수 없단 것이 오랜 국민 정서고, 법정신에 비추어도 가장 정의에 합당한 것"이라면서 "다만 이 가족이 너무 오랫동안 재산을 축적했고 은닉해왔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환수할지, 어디까지 부정재산으로 볼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중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6일 "대한민국의 최고 행정 책임자가 되면 경기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힘에 따라 수도인 서울도 남북 분할론이 또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구 350만명의 경기북부지역은 서울, 경기도, 부산에 이어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분도가 되어야 행정적으로 좀 더 효율성을 기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전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북부지역은 경제적 기반이 튼튼하지 않아 북부지역 세수보다 두 배 이상을 경기북부에 투입했다"며 "독립청인 경기북부경찰청이 개청하는 등 이제는 여건이 마련돼서 경기북부가 하나의 도로 분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은 정치적 판단보다 객관적 여건이 북도의 분도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고양 인구가 100만명, 파주 인구가 50만명 등으로 지금과 같은 행정체제는 안된다"며 "경기도의 몇개 부서가 경기도 북부청으로 옮겨오긴 했지만, 이래서는 효율적인 행정이라고 볼 수 없다"고 현 경기도청 운영 체제를 꼬집었다. 손 전 대표는 이어 "경기지사 당시 조성했던 판교 벤처밸리와 같은 인터넷데
[데일리메일=안충모 기자]리얼미터가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2천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린 26.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다만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귀국한 12일 지지율은 24.9%, 이튿날인 13일은 23.7%를 기록하는 등 반 전 총장 귀국에 따라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은 귀국일인 12일 이후 지지율이 상승해 지난주보다 0.7% 포인트 오른 22.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좁혔다. 특히 반 전 총장은 12일 23.3%의 지지율을 올린 데 이어 13일에는 25.3%를 기록해 문 전 대표를 누르고 일일 지지율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귀국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0.3%포인트 내린 11.7%를 기록했으나,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7.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3위를 유지했다. 안 전 대표는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주보다 0.5%포인트 반등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4.9%로 5위를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재벌 총수 중 가장 먼저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뇌물공여 등 혐의가 적용됐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2015년 7월 자신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대가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에 거액을 지원하는 데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형법상 뇌물공여 혐의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 적용된다. 특검은 박 대통령과 최씨를 사실상 '경제 공동체'로 보고 최씨 측에 건너간 금품을 '뇌물'로 판단했다. 삼성은 최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한 독일의 유령 회사인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의 후신)에 22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 가량을 송금하고 비타나V 등 명마를 삼성전자 명의로 사 최씨 측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6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뇌물공여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위증했다며 국조특위에 고발을 요청했는데, 이 부분도 구속영장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데일리메일=이재환 기자]연말정산 가소화서비스인 국세청 ‘홈택스’홈페이지가 이용 폭증으로 접속이 불안한 가운데 ‘위택스’ 홈페이지에도 접속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2017년 자동차세 연납에 따른 감면 혜택이 1월말까지 주어진다. 보통 1년에 2차례 나눠 내는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금액 1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이번달 각 지자체별로 진행된다. 자동차세는 대표적인 지방세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2017년 자동차세 역시 지방세법에 따라 연납(연세액 납부)하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납 기한은 이달 마지막날까지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3월, 6월, 9월에 할 수 있으며 1월 연납의 경우 10% 감면으로 혜택이 가장 크다. 3월은 7.5% 감면, 6월은 하반기분 10% 감면, 9월은 하반기분 5% 감면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이들은 공인인증서로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 위택스 홈페이지 전자납부 이용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스마트폰 앱으로도 자동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개통됐다.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hometax.go.kr)를 이용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 국세청이 제공한 증명 자료 14개 항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 본인 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올해부터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자료와 이전에 대부분 제출되지 않은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비 자료도 제공된다. 다만 신고자가 직접 챙겨야 하는 영수증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청기나 휠체어 같은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시력 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교복·체육복 구입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일부 기부금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조회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신고자가 따로 발급받는 것이 좋다. 의료비도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자료가 조회될 수 있다. 이 경우엔 홈택스 내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해 자료를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 국세청은 “신고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해당 병원에 수정을 요청하면 처리 기간을 더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부양
[데일리메일=이시앙 기자]박영수 특검팀도 삼성공화국의 유리벽 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대가성 자금 지원을 한 의혹을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이 16일 결정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이르면 내일 정례브리핑(오후 2시 30분) 이전에 결론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사를 받은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 장충기 차장(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등도 이 부회장과 함께 처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이 특검보는 전했다. 특검은 12일 이 부회장을 불러 22시간가량 밤샘 조사한 이후 관련자들의 진술 및 증거자료를 정리하고 관련 혐의의 법리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 특검보는 "사안이 복잡하고 중대하다.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사정들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다만 법과 원칙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수사팀의 제반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사실상 박 특검의 결심만 남은 상태라는 관측도 나온다. 수사팀은 이 부회장의 죄질, 혐의 입증 정도, 과거 유사 사건의
[데일리메일=이재화 기자]나눔로또는 제73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3, 15, 18, 24, 27,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42억8천30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8명으로 5천949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937명으로 14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4천18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56만7천1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