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는 눈앞이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다

  • No : 374685
  • 작성자 : dkanro
  • 작성일 : 2018-01-14 04: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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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는 눈앞이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다



아크는 눈앞이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때 번뜩이며 보나의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가만 그러고 보니 보나는 베스튜라와 함께 다른 바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탈출한다고 했지 맞아 나크족이 유계를 정복한다는 것은 바란족을 공격한다는 뜻과 같아 비록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살지만 상황을 알면 힘을 합쳐 싸워 줄지도 몰라 아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돌연 귓가로 데드릭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 주인 나크족에게 발각돼서 급해졌어 빨리 거리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 통신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러나 대강 내용은 알아들을 수 있었다 아마도 보나를 추격하던 나크족에게 발각됐다는 뜻이리라 아크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이런 젠장 맞아 만약 보나가 다른 마을에 도움을 요청하면 일이 커진다 당연히 나크족이 보나의 추격을 쉽게 단념할 리가 없었어 미리 사정을 알았다면 자리를 비우는 게 아니었는데 만약 보나가 나크족에게 잡혀 버리면 한 가닥 남아 있던 희망도 사라진다 아크는 황급히 마을에서 빠져나와 라둔에게 소리쳤다 쌕쌕 쌕쌕쌕쌕 아크는 변신한 라둔을 타고 미친 듯이 내달렸다 그리고 은신처가 있던 숲 근처에 다다랐을 때였다 주인 이쪽이야 주변이 놈들이 있으니 조심해서 와 은신처와 반대 방향에서 데드릭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행히 아직 잡히지 않았구나 아크는 라둔의 등에서 내려 그림자 숨기로 몸을 숨기고 목소리를 쫓아갔다 그리고 곧 수풀이 우거진 언덕 위에 숨은 레리어트와 보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사하셨군요 네 하지만 복실이 님이 북실이 아크는 그제야 북실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러자 레리어트가 어두운 표정으로 언덕 아래를 가리켰다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기던 아크의 미간이 좁혀졌다 저 자식은 언덕 아래에서 10여 명의 나크족과 한 유저가 모여 있었다 바로 듀크 듀크는 각종 추격 스킬을 가지고 있는 레이저라 이번 일을 맡은 모양이다 그리고 듀크의 발치에는 이미 반쯤 생명력이 빠진 북실이가 쓰러져 있었다 꽤나 두들겨 맞았는지 얼굴이 시퍼렇게 물들어 있었다 어떻게 된 겁니까 동굴에 숨어 있는데 갑자기 나크족 몇 명이 들이닥쳤어요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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