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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공동선언】“DMZ,2032하계올림픽 개최➫‘world safety-zone’

【9.19공동선언】“DMZ,2032하계올림픽 개최➫‘world safety-zone’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외세로부터 독립한 한국·청국·일본의 동양3국이 일심협력해서 서양세력의 침략을 방어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동양3국이 서로 화합해 개화 진보하면서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진력하는 것이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에서 한국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후 일제에 의해 사형언도를 받고, 감옥 안에서 집필한 「동양평화론」이다. 이러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그의 국권회복운동 전략인 독립전쟁전략 배후 근저에 있던, 동양과 세계의 평화론 사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부터 109년인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안의사의 ‘동양평화론’에 실행에 들어가는 첫 단추를 끼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와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뤄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발표했다. 선언은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계속 취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는 내용 역시 선언에 포함됐다. 남북정상은 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군사적 긴장완화 부분과 관련해서는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군사 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 정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 위에서 교류·협력을 증대하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강구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금년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는 한편,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자연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림 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선언에 담겼다. 우선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이른 시일 내 개소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했다. 남북 정상은 이어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다. 문화 및 예술 분야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는 한편, 우선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만일 9.19 선언이 현실화 된다면 문대통령, 김위원장, 트럼프등 남북미 정상은 올해 노벨평화상대에 오를 수도 있다. 2020년 하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의 공동 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 공동으로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30일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올림픽을 개최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서울과 평양에서 올림픽을 공동 개최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2028년 올림픽 개최지까지 정해져 있는 상황인 만큼, 문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이같이 언급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아니 세계에서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155 마일에 걸친 비무장지대에서 자연을 탐구하고 보존하는 학습의 장이 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밀담한 보도다리도 거늘면서 어깨동무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DMZ를 ‘평화 허브’로 만들고 나아가 남북이 공동으로 DMZ에서 평화 하계 올림픽을 개최, 세계 각국 축제의 장을 만드는 날을 기대 한다. 그래서 타고르 선생이 말한 ‘동방의 등불’을 21세기에 우리가 다시 밝혀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를 종식하고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펼쳐 新데탕트시대로 ‘세계 평화 허브’로 만들도록 우리는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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