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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만에 살인적 폭염, ‘末伏이여, 위정자들 개 패듯 한다’”

“111년만에 살인적 폭염, ‘末伏이여, 위정자들 개 패듯 한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11년 만의 폭염의 마지막 더위 말복. 오행에서 여름은 ‘불’에 속하고, 가을은 ‘쇠’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3번 굴복한다.”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이라 했다. 복날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 또한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이나 수박, 참외를 먹었다. 옛날 선조들은 복날에 누렁개를 잡아다가 벌건 개장국을 끓여 땀을 뻘뻘 흘리며 나눠먹고 무더위를 이겨내곤 했다. 소는 재산목록 1호라서 함부로 잡아먹는다는 생각은 절대로 못했다. 대신 돼지고기는 동네잔치를 할때 추렴해서 부위별로 나눠 먹었다. 닭백숙, 자라탕, 장어탕도 옛날 사람들이 즐겨 먹던 보양식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닭은 보양식 재료로 빠지지 않았던 중요한 음식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육개장도 즐겨 먹었는데 '육'은 한자(肉)이고 '개장‘은 다시 개(狗)와 장(醬)으로 나뉘는데 ’개고기를 끓인 국‘을 말한다. 옛날에는 개고기를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으뜸이었다. 최근에 여름 보양식의 순위는 삼계탕이 1위고 의외로 보신탕은 5위로 밀렸다. 보양식의 트렌드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보신탕을 단고기로 부르며 대중적 음식으로 장려하고 있다. 개 식용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보신탕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역사 기록을 보면 선사시대에도 개고기를 먹었던 기록이 남아 있다. 한국의 개식용에 관한 최초의 외국으로의 소개는 1847년 프랑스 선교사 달렌이 쓴 “조선 교회사” 첫머리에 “조선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는 개고기이다”라고 쓰여 있어 예로부터 조상들은 개고기를 즐겨 왔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부터 영양가가 풍부한 개장을 먹고 더위를 이기려했던 선인들의 슬기를 느껴볼 수 있다. 개고기는 중국 광동성에서도 즐겨 광동성 개고기 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황육”이라고 하여 개의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요리가 있다. 그중에서도 누렁개를 최고로 친다. 조선족이 많이 사는 연변 지방에서도 “디양러우”라는 개고기 요리도 있기도 하다. 중국인들에게 개는 단지 고단백질 음식일 뿐이다.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옛부터 즐겨왔다. 일본인은 쇠고기는 먹지 않고 개고기를 먹는다. 이로 미루어 볼때 한국·중국·일본의 개식용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의보감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陽物)을 강하게한다”고 적혀있다. 이처럼, 보신탕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고단백질·고지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개고기는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서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병후 회복이나 수술 후에 복용해 왔다. 또한 보신탕은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산이 적은 반면, 몸안에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지방질을 구성하는 지방구의 크기도 소기름이나 돼지기름에 비해 6분의 1 정도여서 과식해도 탈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개고기는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A,B), 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보신탕은 개고기에 토란줄기·들깻잎·마늘 등을 넣어서 요리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보신탕에 추가되는 양념 중 마늘은 알리신과 스크로티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영양소가 위장에서 효율적으로 흡수되게 도와준다. 단백질이 풍부할 뿐더러 육질이 연해서 먹기가 편하다. 보신탕은 보신인 측면에서 볼 때 예로부터 몸이 허약해서 생긴 결핵이나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한다. 공중을 나는 새도 결핵에 걸리나, 개는 결코 결핵에 걸리지 않는다고 전한다. 몸이 여위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시큰시큰 아프고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할 때나, 귀에서 소리가 나고 피로할 때와 유정, 음위증, 식은땀이 날 때, 비장과 위장이 냉하고 무력한 데 좋다. 여성의 경우, 피부 미용에 좋고 젖을 잘나게 하고 대하증을 낫게 한다. 개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무기질·콜레스테롤의 함량이 적은 반면, 지방질·비타민(A, B1, B2)·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육류와 큰 차이가 없다. 개고기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지방산은 혈액속에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일으킬 위험이 다른 육류에 비해 낮다. 반면 개고기는 지방량이 많아 비만·당뇨병·지방간 등을 앓고 있는 사람에겐 이롭지 않다. 개고기는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보양음식의 제일로 여기지만, 오리고기나 닭고기도 다른 육류에 비해 섬유가 가늘고 연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다. 한편 개는 사람과 같은 음식물을 섭취하며 지내온 가축이어서 단백 조직이 사람과 유사하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혹자는 단백질 조성이 유사해도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되어 체내에 흡수되므로 별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여름에는 고단백식이 권장된다. 땀을 많이 흘려 피로하고 지친 근육에 활력을 불어 넣고 수면을 유도하며 피로 물질을 배출하는데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오히려 잘 먹어 생긴 병이 많고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그렇기에 과거 보양식 개념을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풍족한 현대 사회에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 역시 건강 상태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개념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평소에 육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복날이라고 굳이 고기를 먹을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을 보양식으로 봐야 한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다면 시원한 수박이 아니라 따뜻한 차 한 잔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8월 임시국회가 오는 31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원한다. 이번 국회는 2017 회계연도 결산과 민생법안 등 처리할 현안이 한둘이 아니다. 국회는 지난 5월 21일 추가경정예산안과 특검법 처리 등을 처리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3개월을 허송하다시피 했다. 이 때문에 “세비는 꼬박꼬박 챙기면서 ‘밥값’은 안 한다”는 지탄도 받았다. 111년만의 폭염으로 하늘과 땅이 불바닥인 가운데 전기료 때문에 냉방기기를 사용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한시적으로 전기요금누진세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이를 폐지하자는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의원회관, 승용차등 의원나리의 행동거지에는 폭염속에서도 긴 소매 와이셔츠와 양복을 입고 喜喜樂樂 세월을 즐기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국민연금 꼼수로 반토막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를 견제할 의원나리들은 한 하루만 의원직을 유지해도 65세부터는 120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으니 국민연금에 나몰라라 하는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꼼수 축소' 논란 끝에 국회가 최소한의 필요 경비만 남겨 두고 특수활동비 자체를 아예 없애기로 결론 내렸다고 한다. 국회 특활비는 그동안 국회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 그리고 상임위원장 등 크게 세 갈래로 나눠서 지급돼 왔는데 올해는 모두 62억 원 규모다. 여론에 밀려 마지못해 폐지 결론에 이르게 된 그동안의 국회 모습을 생각할 때 내년도 국회 예산안에 특활비 명목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최종 결론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복의 한자는 사람인(人) 변에 개 견(犬)자를 쓴 伏를 쓴다. ‘복날 개 패듯 한다’는 속담이 있다. 국민들은 말복에 위정자들을 개 패듯이 패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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